[SBS SBS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제작진 파업동참으로 종영이 미뤄졌던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 오는 15일 종영을 확정했다.
최종회까지 단 2회를 남긴 '해를 품은 달' 지난 6일 김도훈 PD를 포함한 제작진이 MBC 노동조합 파업에 동참을 선언하고 촬영장을 떠나면서 지난 7일과 8일 결방했고, 대신 스페셜편이 방송된 바 있다.
하지만 김도훈 PD가 단 하루만에 촬영장에 복귀했고 '해를 품은 달' 촬영은 재개됐다. MBC 측에 따르면 촬영이 재개된 '해를 품은 달' 최종회는 오는 15일 방송되며, 후속 드라마인 '더킹 투하츠' 첫방송이 21일에 편성될 예정이다.
한편 김도훈 PD는 12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지난주 저의 갑작스런 파업 참여로 결방이 되면서 본의 아니게 물의를 일으킨 점,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드린다. 어떤 행동을 하든 욕을 먹을 수밖에 없었던 입장으로 인해 저는 잔인하리만큼 가혹한 선택의 기로에서 괴로웠다.”며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이중적이라 욕하더라도 할 말이 없다. 그러나 다시금 똑같은 선택의 딜레마가 주어진다 해도 저는 같은 선택을 할 것”이라면서 “촬영장을 떠나며 언급했듯 책임을 회피하는 비겁자가 되진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김도훈 PD는 “정치적 이슈나 소동에 얽매이지 말고 즐겁게 해품달을 시청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그는 '해를 품은 달' 종영만 마무리 한 뒤 다시 파업현장으로 동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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