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병만이 영화 '올드보이'의 최민식으로 완벽히 빙의했다.
김병만은 최근 종합편성채널 JTBC '이수근 김병만의 상류사회'(이하 상류사회) 녹화에서 '올드보이'에서 산낙지 한 마리를 통째로 씹어 먹던 최민식 부럽지 않은 산낙히 흡입 묘기를 선보였다.
정글에서 뱀도 먹었던 그에게 산낙지 통째로 먹기는 문제도 아니었다. 하지만 문제는 이수근이었다. 김병만이 “산낙지를 먹어보라”고 제안하자 이수근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김병만이 억지로 입에 넣자 어쩔 수 없이 산낙지를 우걱우걱 씹어 먹었다.
한편 이날 '상류사회'는 먹거리 특집으로 꾸며져 전국의 특산품 및 진귀한 음식들이 펜트하우스에 도착했다. 이수근과 김병만은 밀려드는 음식 택배에 행복해하며 “난 그냥 호텔 레스토랑에 안 갈게요!”라고 선언해 제작진을 진땀나게 했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오는 10일 오후 7시 30분.
(OSE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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