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25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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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드' 내한공연, 초고속 티켓 판매 '유례없는 돌풍'

작성 2012.02.29 12:56 조회 1,750

위키드

[SBS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브로드웨이의 블록버스터 뮤지컬 '위키드'가 한국에서도 돌풍을 일으킬 전망이다.

지난 28일 오후 2시 티켓판매를 시작한 '위키드'는 예매사이트마다 지배적인 점유를 기록하며 오픈 당일 2만 3천장이 넘는 티켓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기업 판매분이 포함되지 않는 일반 판매 집계기준임을 고려하면 유례없는 수치다.

또한 예매자 구성비도 20대 여성비중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타 공연과는 달리 고른 연령층과 성별 비율을 보였으며 뮤지컬 마니아를 비롯한 일반 관람층의 고른 관심으로 대작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위키드'는 브로드웨이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만큼 국내에서의 흥행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되었다. 이같은 초고속 티켓 판매 속도를 보이면서 '위키드'는 작품을 오랫동안 기다려온 국내 뮤지컬 팬들의 오랜 갈증을 확인시켰다.

뮤지컬 평론가 원종원 교수는 "'위키드'는 내 생애 최고의 뮤지컬 중 하나"로 꼽으며 "2003년 브로드웨이에서 처음 공연을 보면서 과연 이 작품을 한국에서 다시 볼 수 있을까 싶었다. 오랜 시간 끝에 드디어 한국에서 만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브로드웨이 그대로의 퀄리티를 한국에서 볼 수 있으며 자막으로 작품의 매력을 놓치지 않고 십분 확인할 수 있는 이번 내한공연은 모든 사람에게 다시 없는 기회이다. 뮤지컬 마니아뿐 아니라, 뮤지컬을 처음 접하게 될 사람들에게 '위키드'를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브로드웨이 가장 거대한 블록버스터'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화려한 무대 매커니즘으로 눈을 사로잡는 '위키드'는 '오즈의 마법사'를 유쾌하게 뒤집은 그레고리 맥과이어를 소설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지금까지 아무도 이야기하지 않았던 오즈의 두 마녀에 관한 이야기가 매혹적인 스토리로 전개된다. 상상력 넘치는 유쾌한 스토리에 그래미상을 수상한 수려한 음악, 화려한 350벌의 의상, 54번의 무대전환과 594번의 조명큐 등 화려하고 놀라운 무대 매커니즘으로 마법 같은 무대를 선사한다.

국내 최초로 공연되는 '위키드'의 오리지널 내한공연은 오는 5월 31일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막을 올린다.

<사진 = 설앤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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