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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인' 김병만, 알고보니 구구단에 쥐약?..2단도 못외워 '폭소'

작성 2012.02.24 14:55 조회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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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인으로 널리 알려져있는 개그맨 김병만이 구구단에 취약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병만은 최근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이수근 김병만의 상류사회(이하 '상류사회')' 녹화에서 이수근과 서로의 택배를 뺏어오기 위해 간단한 게임을 펼쳤다.

특히 그는 이날 차가운 얼음판 위에 등을 대고 구구단을 외우는 대결에서 스무 번 넘게 오답을 외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병만이 계속해서 구구단을 틀리고 괴로워하자 보다못한 제작진은 구구단 2단으로만 문제를 제시했다. 하지만 그는 구구단 2단 외우기도 계속 실패, "얼음판 위에 누우면 뇌가 어는 것 같다. 아무 것도 생각이 안난다"고 외쳐 폭소를 유발했다.

급기야 "나 안하면 안되냐"고 대결 포기를 선언해 제작진을 당황케 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이날 녹화에서 이수근은 스페셜 택배맨으로 출연한 개그맨 노우진과의 가위바위보 대결에서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하는 굴욕을 맛봤다.

한편 '상류사회'는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에 방송된다.

 
(OSE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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