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수련회에 가면 꼭 부르는 국민가요 '연가'를 부른 혼성듀오 바블껌이 소리꾼이자 배우 이자람인 사실이 다시 조명받았다. 부친인 바블껌의 멤버 이규대 씨가 관련 영상에 직접 댓글을 남기면서다.
유튜브 채널 '추억의 음악다방'이 올린 바블껌 '연가'(1972) 영상에는 이 노래를 부른 부부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 채널에 따르면 혼성 멤버 이규대와 조연구는 1967년 YMCA 연합합창단에서 처음 만난 뒤 사랑을 키웠고, 당시 대학생이던 이규대가 형편이 어려웠던 조연구에게 대학 등록금을 건네면서 사랑을 이어간 두 사람은 결국 1974년 결혼하면서 활동을 접었다.
인생의 우여곡절을 함께 한 두 사람이 결국 부부가 되었다는 감동적인 스토리에 많은 이들이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이규대 씨가 직접 댓글을 남겼다.
그는 "누가 쓰신 글인지 모르겠지만 95% 정도 정확하게 알고 계셔서 무척 놀라고 당황하고 있다."라면서 "아비뇽패스티벌 올해 80주년 기념 주제 '한국어'로 공식 초청된 8인 공연 중 막내 자람이의 '눈 눈 눈' 공연이 호평받은 이후 기사가 많이 나온 덕분에 그 부모는 누군가 하고 저희 부부를 찾아보신 분들이 많은 것 같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실제로 뮤지컬 '서편제', 판소리 '눈눈눈'으로 알려진 이자람은 이규대의 딸이다. 이규대는 1984년 어린 이자람과 함께 부른 동요 '내 이름(예솔아!)'으로 다시 주목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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