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3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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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장려해온 엔하이픈, WHO 사무총장과 만났다

작성 2026.10.23 09:17 조회 6 | EN영문기사 보기
엔하이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온 그룹 엔하이픈이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을 만났다.

23일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엔하이픈(정원,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22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에서 테드로스 사무총장을 만나 글로벌 헌혈 캠페인의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보건복지부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관계자도 함께했다.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수혈이 필요한 많은 환자가 안전한 혈액을 제때 공급받지 못하는 현실을 짚으며, 멤버들이 직접 헌혈에 나선 점을 높이 평가했다. 엔하이픈의 글로벌 헌혈 서약 이후 세계 각지에서 팬들의 단체 헌혈이 이어진 점에도 주목했다.

그는 "헌혈을 장려하고 생명을 구하기 위해 WHO와 협력하며 헌신하는 엔하이픈 모든 멤버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캠페인은 수백만 명에게 닿으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며 "엔하이픈과 팬덤 엔진에게는 세상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진정한 힘이 있다. 저도 여러분의 팬"이라고 덧붙였다. 엔하이픈이 다양한 보건 문제에 대한 청년층의 관심을 높이는 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나타냈다.

엔하이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엔하이픈은 "저희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함께해 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한 캠페인인데 세계 곳곳의 엔진분들이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팬분들과 더불어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고 싶다"고 밝혔다.

엔하이픈의 헌혈 캠페인은 지난 1월 미니 7집 'THE SIN : VANISH' 발매와 함께 시작됐다. 팀 서사의 핵심 소재인 '뱀파이어' 설정에서 착안해 대한적십자사와 공동으로 진행했고, 팬들이 모이는 주요 장소에 헌혈 버스를 배치하고 전국 참여자 대상 온라인 이벤트도 열었다. 소속사에 따르면 1월 16~25일 온·오프라인에서 총 7,730명이 헌혈에 참여했고, 이 가운데 생애 첫 헌혈자는 1,031명으로 캠페인 이전 기간보다 약 19배 늘었다. 캠페인은 일본과 싱가포르로 확대돼 누적 참여자가 약 1만 명이라고 한다.

엔하이픈은 지난 6월 WHO와 손잡고 '2026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안전한 혈액 확보의 중요성을 알리는 콘텐츠를 공개했다. 멤버들도 직접 헌혈에 참여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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