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부산)=김지혜 기자] 배우 류승룡이 위트 넘치는 입담으로 액터스 하우스의 한 시간을 꽉 채웠다.
9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 신세계 센텀시티점 9층 문화홀에서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액터스 하우스의 주인공으로 나선 류승룡은 "어제 또 큰 상을 받고 다시 부산에 돌아왔다"는 진행자의 말에 "게리 올드만과 치열한 경합 끝에 생각지도 못한 글로벌상을 수상한 류승룡"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류승룡은 "많이들 제가 상 받은 것을 모르시는 것 같아 이야기 해봤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류승룡은 지난 8일 열린 제21회 서울드라마어워즈에서 JTBC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로 '어 베터 맨'의 안데르스 바스모와 함께 국제경쟁부문 남자연기자상을 수상했다. 이날 후보에는 미국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에 빛나는 명배우 게리 올드만도 있었다.
영화 '정가네'가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을 받아 개막식에 참석했던 류승룡은 부산에 머무르다 서울드라마어워즈 참석차 서울로 올라갔고, 수상 후 액터스하우스 참석차 다시 부산을 내려오는 강행군을 펼쳤다.
류승룡은 이날 연극배우로 시작해 천만 배우에 이르기까지의 여정, 자신만의 연기 철학, 배우로서의 목표 등을 약 1시간에 걸쳐 특유의 진솔한 언어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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