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8일(목)

영화 스크린 현장

'나랏말싸미' 조철현 감독, 암 투병 중 별세…향년 67세

작성 2026.10.08 15:05 조회 8 | EN영문기사 보기
조철현 감독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나랏말싸미'를 연출한 조철현 감독이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67세.

8일 영화계에 따르면 조철현 감독은 이날 오전 1시께 별세했다.

1959년생인 조철현 감독은 1987년 한국영화배급주식회사에 입사하며 영화계에 입문했다. 그해부터 한국 영화계의 대표적인 번역가로 약 600여 편에 달하는 외국 영화를 번역했다.

그 후 이준익 감독, 고 정승혜 대표와 유비, 장비, 관우로 불리며 한국 영화 기획 트로이카로 한국 영화계에 새롭고, 작품성 높은 기획 영화를 이끌어 왔다.

조철현 감독은 '황산벌', '간첩리철진', '아나키스트', '황산벌', '평양성', '님은 먼곳에', '구르믈벗어난달처럼', '평양성', '사도' 등 수많은 작품을 기획하고 제작했으며 각본을 맡았다.

최근 '나랏말싸미'의 감독, 각본, 각색을 모두 책임진데 이어 '몽유도원도'를 기획, 각본 했다. '사도'로 제35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영평상) 각본상, 제2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2015) 각본상, 제21회 춘사국제영화제 (춘사영화제)(2016) 각본상을 수상했다.

빈소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 303호에 마련되었으며, 입관은 9일 오후 3시다. 발인은 10일 오전 7시,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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