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2일(수)

영화 스크린 현장

조인성·전도연·현빈→양자경·이자벨 위페르까지…BIFF에서 볼 ★

작성 2026.09.02 17:43 조회 4
가능한 사랑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30주년을 기념했던 지난해 못지않은 규모와 화려함으로 영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1일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에서 올해 영화제를 빛낼 초청 게스트들의 면면이 공개됐다.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 배우부터 할리우드와 유럽 영화계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배우들이 대거 참석을 확정했다.

정한석 집행위원장은 "한국 영화가 더욱 부흥해 이어질 수 있는 중간 지점이 되고자 하는 소망이 있다. 한국 영화 섹션에 좋은 작품들이 선정돼 있고 많은 영화인의 참여도 예상되어 있다"고 알렸다.

가능한 사랑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가능한 사랑'의 주역인 전도연, 설경구, 조인성, 조여정과 '암살자(들)'에서 활약한 유해진, 이민호가 개막식 레드카펫이 참석한다. 또한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에서 활약한 현빈, 정우성, 우도환과 '푸른 길'의 주연 배우 손석구도 초청을 기념해 레드카펫에 오른다.

개막식뿐만 아니라 영화제 상영 및 행사 일정에 맞춰 주역들이 영화제를 찾는다. '다크 나이트', '세크리터리'로 유명한 배우 매기 질렌할은 배우가 아닌 감독 자격으로 부산을 첫 방문한다. 마릴린 먼로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만든 신작 '플레시 임팩트'의 감독 자격으로 BIFF의 초청을 받았다. 매기 질렌할은 9월 2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베니스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으로도 발탁됐다. 베니스 일정을 마친 후 아시아를 대표하는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해 특별한 추억을 쌓을 예정이다.

양자경 부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아시아 여배우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둔 양자경도 '올해의 아시안영화인상' 수상자로 선정돼 부산을 찾는다.

프랑스의 국민 배우인 이자벨 위페르는 '내일은 이름이 있다'가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돼 부산을 찾는다. 홍상수의 영화에서 활약하며 국내에도 익숙한 이자벨 위페르를 지난 7월 제3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참석에 이어 3개월 만에 부산을 방문한다. 이번에는 신작 감독 마르크 피투시와 함께 내한에 특별한 추억을 쌓을 예정이다.

이자벨 위페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중화권에서는 작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부산 어워드 감독상을 수상한 감독이자 배우 서기를 비롯해, 중국을 대표하는 배우 저우쉰과 판빙빙이 부산을 찾는다.

일본을 대표하는 인기 배우들도 부산에 집결한다. 나가사와 마사미를 필두로 에모토 타스쿠, 쿠로키 하루, 요코하마 류세이, 야마자키 켄토, 마츠시타 코헤이, 사와지리 에리카, 마루야마 류헤이, 나가야마 에이타, 미치에다 슌스케, 안자이 세이라 등이 영화제 기간 관객과 만난다.

또한 영화배우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 아이들의 슈화를 비롯해 아시아와 할리우드를 오가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 미셸 마오와 진 하가 부산을 찾는다. 태국을 대표하는 스타 다위까 호네도 다시 부산 관객을 만난다.

부산영화제 포스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박가언 부집행위원장은 "올해도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부산을 찾게 됐다. 지난해에는 일본의 톱 남성 배우들이 많이 참석했는데, 일본 배우들을 보고 일본 아카데미 레드카펫을 보는 것 같다고 하시더라"며 "올해는 여성 배우도 많다. 의도한 부분이라기보다는 자연스럽게 작품을 초청하면서 이어졌다. 영화 상영을 물론이고 스타들이 참석한 다양한 무대인사도 준비하고 있다.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내달 16일부터 15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과 남포동 일대에서 열린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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