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29일(수)

영화 스크린 현장

'호프' 음문석, '칸타르'로 스크린 주연 데뷔…"카자흐스탄 올로케 촬영"

작성 2026.07.29 18:33 조회 4
음문석 스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호프'(HOPE)로 관객들의 눈도장을 찍은 음문석이 스크린 주연작 촬영을 이미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오후 서울 삼청동에서 영화 '호프' 개봉 기념 인터뷰를 가진 음문석은 "이번 영화에서 조연이지만 주연 못지않은 존재감을 보여줬다"는 호평에 "사실, 얼마 전에 주연으로 나오는 영화 촬영을 마쳤다. 내년 초쯤 선보일 수 있을 것 같다"는 근황을 전했다.

그가 말한 영화는 '칸타르'다. 2022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실제 일어난 사건에 픽션을 더한 추격 액션 영화다. 2020년 영화 '쓰리: 아직 끝나지 않았다'로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상을 받으며 주목받았던 박루슬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영화 '30일'을 만들었던 영화사 울림이 제작을 맡은 작품이다.

음문석은 "카자흐스탄 올로케이션으로 4개월간 촬영을 하고 왔다.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러 가는 이야기다. 내년 초쯤 개봉할 것 같다. 기대해 달라"고 신작에 대해 귀띔했다.

2005년 가수로 연예계에 데뷔해 댄서, TV 리포터, 배우 등 다양한 직업을 거친 음문석은 '호프'가 자신의 활동 경력에 중요한 구심점이 됐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음문석은 "나홍진 감독과 작업을 하면서 나도 내 본업에 있어 더 집요해져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최근 카자흐스탄에서 영화 촬영을 마치고 돌아오면서 떠올린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단편영화를 한편 연출했는데 '어설프게 하지 말고 집요하게 만들자'라는 마음을 되새기면서 작업에 임했다. '호프', 나홍진 감독과의 작업이 제가 연기를 하고 연출을 해나가는 데 있어서 많은 영향을 끼친 것 같다"고 전했다.

'호프'의 화제성으로 인해 음문석은 데뷔 이래 가장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이날 오전에는 '유 퀴즈 온 더 블럭' 녹화까지 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도 음문석은 '초심'을 강조하며 "들뜨지 않겠다. 지금 중요한 건 다음 선택을 받은 것이다. 멘탈을 다잡으려고 한다"고 단단한 마음가짐을 보였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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