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27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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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과 싸웠던 차현승, 선미와 '워터밤' 재회..."1년 만에 완치"

작성 2026.07.27 14:48 조회 7 | EN영문기사 보기
차현승 선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지난해 백혈병을 완치한 댄서 차현승이 가수 선미와 다시 무대에 섰다.

차현승은 지난 26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야외 글로벌 스테이지에서 열린 '워터밤 서울 2026'에 선미의 파트너 댄서로 등장했다.

두 사람은 오랜 기간 맞춰온 호흡으로 듀엣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차현승이 선미를 한 손으로 들어 어깨에 올리는 동작에서는 안정적인 호흡이 돋보였다. 공연 직후 워터밤 공식 SNS에는 "이거지! 다시 만났다! 워터밤 선미X차현승 무대"라는 문구와 함께 무대 영상이 게재됐다.

차현승 선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번 무대가 더 의미 있는 건 차현승이 불과 1년 전까지 투병 중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해 6월 갑작스럽게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이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단 과정과 항암 치료 과정을 상세히 공개했는데, 정자 동결 보관과 항암 주사를 위한 관 삽입 시술, 무균실 입원 등 치료 초기 과정부터 수혈 중 혈압이 급격히 오르는 등 컨디션 난조를 겪은 상황, 탈모로 인한 삭발 결심까지 투병기를 가감 없이 기록했다. 약 6개월간의 치료 끝에 지난해 12월 22일 완치 판정을 받았고, 이후 SNS를 통해 운동과 안무 연습을 재개하는 모습을 전하며 회복 소식을 알려왔다.

차현승은 앞서 선미의 솔로곡 '24시간이 모자라' 무대와 2018년 워터밤 무대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며 '선미 댄서'로 이름을 알린 인물이다. 오랜 파트너십을 쌓아온 두 사람이기에, 투병을 딛고 다시 같은 무대에 오른 이번 재회는 더욱 눈길을 끌었다.

댄서로 대중에게 인지도를 쌓은 차현승은 이후 '솔로지옥1', '피지컬: 100', '비 엠비셔스'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았고, 2024년 '쉐어하우스'로 배우 활동을 시작해 '수진과 수진: 내 남편을 뺏어봐' 등에 출연하며 댄서에서 배우로 영역을 넓혀왔다.

차현승 선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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