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가수 정동원이 해병대 복무 중 한층 늠름하고 건강해진 모습으로 공식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해병대 제2사단 포병여단에서 일병으로 복무 중인 정동원은 지난 11일 열린 해병대 전승 기념행사에서 사회를 맡았다.
정동원의 팬들이 소셜 미디어에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짧게 자른 머리에 군복과 팔각모를 착용하고 무대에 오른 정동원은 밝고 건강한 모습이었다. 무대에 서자 팔각모를 벗은 그는 절도 있는 자세로 "안녕하십니까. 사회를 맡은 일병 정동원입니다. 인사드리겠습니다. 필승!"이라고 힘차게 인사했다.
입대 전보다 한층 다부진 체격도 눈길을 끌었다. 정동원은 행사 내내 또렷한 목소리와 절도 있는 자세로 사회를 진행했고, 박수를 칠 때도 군인다운 각 잡힌 모습을 보였다. 행사 후에는 군 장성들과 사진 촬영하며 밝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2007년생인 정동원은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실용음악과를 졸업한 직후인 지난 2월 23일 해병대에 자원입대한 바 있다. 그는 어린 나이에 이미 가수로 큰 성공을 거뒀지만 19세에 일찌감치 국방의 의무를 선택해 화제를 모았다.
해병대 입대는 정동원이 오랜 시간 품어온 뜻이기도 했다. 그는 입대 전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해병대 출신 가수 겸 배우 오종혁에게 군 생활에 대한 조언을 구하며 "남자로 태어났으면 멋있게 군대에 다녀오고 싶다. 아버지도 707 특임대 출신이라 군대 이야기를 많이 들어왔다"고 밝힌 바 있다.
정동원은 오는 2027년 8월 22일 전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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