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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39억대 손해배상 소송 재개…김세의 구속 송치 후 첫 재판

작성 2026.06.10 17:19 조회 187 | EN영문기사 보기
김수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배우 김수현과 건강기능식품 업체 프롬바이오 간 39억 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 약 8개월 만에 재개됐다. 김수현의 사생활 의혹을 제기했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가 구속 송치된 이후 처음 열린 재판이라는 점에서 이목이 쏠렸다.

수원지방법원 제14민사부는 10일 오전 프롬바이오가 김수현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를 상대로 제기한 39억 6000만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 3차 변론기일을 진행했다. 지난해 10월 2차 변론 이후 약 8개월 만에 열린 재판이었지만 시작된 지 약 5분 만에 종료됐다.

이날 재판부는 원고인 프롬바이오 측에 김수현의 품위유지 의무 위반 사유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다시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프롬바이오 측은 주장하는 품위유지 의무 위반 사유와 관련 증거, 각 사안이 계약상 의무 위반에 해당하는 근거를 표 형태로 정리해 제출하기로 했다.

법원은 해당 자료가 제출되면 이를 토대로 쟁점을 정리한 뒤 김수현 측의 추가 답변을 받아 본격적인 다툼의 범위를 확정할 계획이다. 다음 변론기일은 오는 7월 22일 열린다.

앞서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는 지난해 3월부터 5월까지 고 김새론의 음성을 AI로 조작하고, 교제 증거로 제시된 카카오톡 대화를 거짓으로 꾸며내 김수현이 미성년자 시절 김새론과 교제했다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 등으로 구속 송치됐다.

김수현은 오는 7월 14일 필리핀 브랜드 광고 촬영을 시작으로 활동을 다시 시작한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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