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22일(화)

스타 스타는 지금

신소율 "독립유공자 후손 현실 안타까워"…집짓기 봉사로 전한 진심

작성 2026.05.18 10:38 조회 236 | EN영문기사 보기
신소율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배우 신소율과 단테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들이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집짓기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는 지난 15일 단테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가정을 위한 집짓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한국해비타트 홍보대사인 신소율을 비롯해 김사권, 문다은, 신용석, 안설아 등 단테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들과 임직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골조 작업 등 건축 공정에 직접 힘을 보태며 주거환경 개선 활동에 나섰다.

신소율

이번 봉사는 충남에 거주 중인 독립유공자 문만동 애국지사의 후손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해당 가정은 노후된 컨테이너 구조의 주택에서 생활 해왔으며, 외풍과 단열 문제는 물론 내부 노후화까지 심각해 주거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문만동 애국지사는 1919년 충남 당진 대호지·천의장터 일대에서 펼쳐진 4·4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한 인물이다. 당시 약 7km에 걸쳐 진행된 대규모 항일 시위 과정에서 체포돼 태형 90대를 받는 등 고초를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소율은 "우리의 오늘을 있게 해 주신, 항상 잊지 않고 감사해야 할 분들의 후손이 오히려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여 있는 현실을 마주할 때마다 마음이 무겁다"며 "한국해비타트가 앞장서 처우 개선에 힘쓰는 현장에 홍보대사로서 함께할 수 있어 더없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더 많은 독립유공자 후손분들이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보다 안전하고 따뜻한 일상을 보내는 날이 오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단테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배우들과 임직원이 함께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뜻깊은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돼 의미 있었다"고 전했다.

한국해비타트 관계자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흔쾌히 참여해 준 단테엔터테인먼트와 배우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개선 캠페인에 대한 관심이 사회 전반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해비타트는 1976년 미국에서 시작된 국제 비영리단체 해비타트의 한국법인으로, 1994년 설립됐다. '모든 사람에게 안락한 집이 있는 세상'을 비전으로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주거복지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ky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