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11일(월)

영화 스크린 현장

박찬욱vs장항준vs윤가은, 백상 이어 디렉터스컷에서 또 붙는다

작성 2026.05.11 09:45 조회 60 | EN영문기사 보기
감독상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박찬욱 감독과 장항준 감독, 윤가은 감독이 감독상 자리를 놓고 또 한 번 격돌한다.

세 감독은 오는 19일 열리는 '제24회 디렉터스컷 어워즈'에서 최고 영예인 감독상을 두고 경합을 펼치게 됐다.

11일 '디렉터스컷 어워즈' 측이 발표한 올해 후보 리스트에서 박찬욱 감독은 '어쩔수가없다'로, 장항준 감독은 '왕과 사는 남자'로, 윤가은 감독은 '세계의 주인'으로 감독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얼굴'의 연상호 감독과 '3학년 2학기'의 이란희 감독도 경쟁을 펼친다.

지난 9일 열린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윤가은 감독은 '세계의 주인'으로 영화 부문 감독상을 받았다. 박찬욱 감독과 장항준 감독이라는 강력한 경쟁자를 제친 결과였다. 박찬욱 감독은 이날 감독상 수상의 아쉬움을 작품상 수상으로 달랬으며, 장항준 감독은 '왕과 사는 남자'가 구찌 임팩트 어워드를 받으며 웃을 수 있었다.

불과 10일 앞으로 다가온 디렉터스컷 어워즈에서 세 감독은 또 한 번 감독상 트로피를 두고 경쟁을 펼치게 됐다. '디렉터스컷 어워즈'는 DGK 정·준회원 감독이 직접 투표로 후보와 수상자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

세 사람 중 누가 감독상을 받아도 이상하지 않다. 박찬욱 감독은 '어쩔수가없다'로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데 이어 올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레이스에도 참전했다. 장항준 감독은 '왕과 사는 남자'로 1600만 흥행에 성공하며 최고의 흥행 성적을 올렸다. 윤가은 감독은 '세계의 주인'으로 지난해 최고의 독립영화라는 평단의 호평을 받았으며 전국 2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서도 의미 있는 성적을 냈다.

제24회 디렉터스컷 어워즈는 김초희, 봉만대, 장항준 감독의 사회로 오는 5월 19일 저녁 6시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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