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20일(월)

영화 스크린 현장

박훈정 신작 '슬픈 열대', 제44회 브뤼셀판타스틱영화제 '은까마귀상' 수상

작성 2026.04.20 09:29 조회 24
슬픈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박훈정 감독의 신작 '슬픈 열대'가 제44회 브뤼셀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은까마귀상'을 받았다.

'슬픈 열대'는 열대우림의 절대자로 군림하는 '사부'가 키워낸 킬러 조직 '슬픈 열대' 소속 아이들이 자신들의 존재를 뒤흔들 사건을 계기로 서로를 의심하며 피의 복수를 다짐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신세계', '마녀' 시리즈를 만든 박훈정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이신영, 박유림, 김명민이 주연을 맡았다.

지난 4월 3일부터 18일까지 열린 브뤼셀영화제는 벨기에를 대표하는 영화제로,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 판타스포르토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판타스틱영화제로 손꼽힌다.

'슬픈 열대'​는 올해 국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유일한 한국 작품으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은까마귀상'은 국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특별상으로, 박훈정 감독 특유의 강렬한 에너지와 장르적 쾌감을 인정받은 결과다.

제58회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 오르비타 섹션 초청에 이어 브뤼셀영화제 수상까지 '슬픈 열대'는 해외 유수 영화제가 먼저 주목하고 있다. 영화는 최종 후반 작업을 거쳐 국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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