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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혐의 적극 부인해왔지만...경찰, 차가원 엔터사 상대로 '압수수색'

작성 2026.04.09 09:06 조회 839 | EN영문기사 보기
차가원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사기 혐의로 피소당한 사실을 사실상 부인해 왔던 차가원 회장의 엔터테인먼트사가 결국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으며 강제 수사에 들어갔다.

8일 MBN 보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3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차가원 회장이 이끄는 엔터테인먼트사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차가원 회장은 소속 연예인의 지식재산권(IP)을 내세워 관련 업계 기업에 동업을 제안한 뒤 선수금을 받고도 사업을 이행하지 않았다는 사기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차 회장에 대해 접수된 3건의 고소 사건을 병합해 수사를 진행 중이며, 피해를 주장하는 금액은 총 300억 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토대로 차 회장의 전반적인 의혹을 들여다볼 방침이다.

앞서 원헌드레드 측은 지난 1월 "100억 원대 사기 혐의와 관련해 어떠한 고소장도 정식으로 송달받은 사실이 없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한 바 있다.

당시 원헌드레드 측은 "선급금과 관련한 불법 행위는 없으며, 오히려 차가원 회장이 투입한 개인 자금이 더 크다"고 주장했다. 또 협업사 A사와의 갈등에 대해서도 "A사의 귀책사유로 협업을 중단한 것"이라며 "필요시 맞고소를 포함한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차가원 회장은 2023년 가수 MC몽과 함께 원헌드레드를 공동 설립했으나, 현재는 단독으로 회사를 이끌고 있다. 최근 정산금 미지급 논란 속에 태민, 더보이즈, 비비지, 이무진, 비오, 이승기 등 소속 아티스트들이 잇따라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며 회사를 떠난 상태다.

사기혐의 피소 등에 대해서 차가원 측 변호인은 "회사를 빼앗기 위한 허위 고소"라며 "향후 강력 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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