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14일(토)

뮤직

방탄소년단 광화문 공연 앞두고 경찰 총력 대응…특공대 투입

작성 2026.03.13 16:45 조회 296 | EN영문기사 보기
방탄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 컴백 공연을 앞두고 경찰과 서울시가 대규모 안전 관리에 나선다.

서울경찰청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 컴백 공연과 관련해 테러 가능성 등에 대비한 특별 안전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최근 악화한 중동 정세 등 국제 상황을 고려해 테러 발생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며 경찰특공대 가용 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행사장 전 구역에 대한 사전 안전 검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행사 당일 폭파 협박 신고가 접수될 경우 공연 진행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분석대응팀을 운영해 신고 내용의 위험도를 분석하는 등 선제 대응에 나선다. 경찰은 허위 폭파 협박 등 공중협박으로 경찰력 낭비나 행사 차질을 초래할 경우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끝까지 추적·검거하겠다는 방침이다. 민사상 손해배상 책임도 엄정하게 묻겠다고 밝혔다.

행사장 주변에는 차량 돌진 사고 등에 대비해 경찰 버스와 물통형 바리케이드가 설치된다. 또 위험 물품 반입을 차단하기 위해 관람객 출입구 30곳에 문형 금속탐지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서울시도 공연 당일 광화문광장 일대에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고 교통 통제와 안전 관리 대책을 시행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공연 당일 혼잡이 예상되는 광화문역·시청역·경복궁역 등은 지하철이 무정차 통과할 수 있으며 일부 출입구도 폐쇄될 수 있다. 상황에 따라 을지로입구역 등 인근 역에도 추가 조치가 시행될 예정이다.

또 일부 버스 노선이 임시 우회 운행되며 서울 공공자전거 '따릉이' 대여 및 반납 서비스도 일시 중단된다. 서울시는 공연장 주변에서 노숙 대기나 보도 줄 서기 등 질서 문란 행위에 대해서도 즉시 계도 및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아울러 관람객과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광화문광장 일대에 개방형·이동식 화장실 약 2천여 곳을 운영하고 교통 및 안전 정보를 안내하는 통합 안내 페이지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0일 오후 1시 다섯 번째 정규앨범 'ARIRANG'을 발매한다. 방탄소년단은 발매 다음 날인 21일 광화문광장에서 'BTS 컴백 라이브: ARIRANG'을 개최하며 이 공연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ky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