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뮤지컬 '데스노트' 한국 프로덕션이 지난 10월부터 오는 5월까지 장기공연에 돌입한 가운데 공연의 뜨거운 열기를 이어갈 마지막 캐스트를 전격 공개했다.
지난 시즌 초단기 전석 매진과 이어진 연장, 앙코르 공연까지 괄목할 성과를 거두며 흥행 신드롬을 창출했던 고은성, 김준수, 장민제가 돌아온다.
동명의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데스노트'는 사신의 노트인 '데스노트'를 손에 넣으며 사회의 악을 처단해 정의를 실현하려는 천재 고교생 '라이토'와 그를 추적하는 명탐정 '엘(L)'의 숨막히는 두뇌싸움을 그리는 작품이다. 오디컴퍼니의 두 번째 시즌의 첫 포문을 열며 무대를 든든하게 이끌어온 뉴 캐스트와 레전드 캐스트의 만남은 예측 불허의 시너지를 예고하며 관객들의 기대와 호기심을 동시에 자극한다.
먼저, 우연히 '데스노트'를 주워 범죄자를 처단하며 정의를 실현하려는 천재적인 두뇌의 소유자 '야가미 라이토' 역에 고은성이 돌아왔다. 고은성은 품격 있는 목소리와 압도적인 가창력, 몰입도 높은 표현력으로 관객과 평단에게 강한 신뢰감을 주는 배우로 평가받았다. 지난 시즌 절제된 감정 속에 서서히 드러나는 극단성과 냉철한 지성을 무게감 있는 보이스로 표현하며 작품 흥행을 견인했다.
다시 무대에 오르는 고은성은 '라이토'의 내면을 세밀히 조각하고 예리한 심리적 긴장감을 불어넣어 이전 시즌을 넘어서는 강렬한 몰입과 전율을 선사하는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준수는 정체를 숨긴 채 천재적인 추리력으로 사건의 본질을 꿰뚫는 세계 최고의 명탐정 '엘(L)' 역으로 다시 무대에 오른다. '데스노트'의 역사를 함께한 그는 사회와 인간을 관찰하는 날카로운 시선과 그만의 유니크한 음색을 뽐내며 만화에서 그대로 튀어나온 듯한 '엘(L)'을 완벽하게 구현했다. 그 결과 "샤엘은 몰입하게 하는 힘이 남다르다"는 호평과 함께 '데스노트'의 상징적 배우로서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장민제는 아이돌 가수이자 '야가미 라이토'를 열렬히 사랑하는 '아마네 미사' 역으로 함께한다. 2022년 처음 '아마네 미사' 역을 맡았을 당시 맑고 청아한 음색 속에 단단한 심지가 느껴지는 발성으로 캐릭터의 밝고 사랑스러운 모습과 그 속에 숨겨진 상처까지 섬세하게 담아냈다. 이를 통해 관객들을 단숨에 매료시키는 존재감을 발휘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솔로 넘버 '비밀의 메시지'를 부를 때 사랑스러움과 진심이 고스란히 전해지며 캐릭터의 매력을 한층 선명하게 전달했다. 다시 돌아오는 무대에서 '민제 미사'만의 반짝이는 에너지로 캐릭터의 다채로운 매력을 가득 펼칠 그녀의 활약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뮤지컬 '데스노트'는 2026년 5월 10일(일)까지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공연되며, NOL 티켓과 티켓링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김준수는 3월 10일(화), 고은성은 11일(수) 장민제는 24일(화)에 첫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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