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뮤지컬 영화 '위키드: 포 굿'이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으나 관객 수가 급락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위키드: 포 굿'은 지난 20일 전국 5만 2,474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누적 관객수는 16만 1,304명.
개봉 첫 날 10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쾌조의 출발을 했던 '위키드: 포 굿'은 이틀 만에 일일 관객 수가 반토막이 났다. 개봉 전 19만 장이 넘는 예매량을 기록했지만, 기대감만큼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이지 못했다.
'위키드: 포 굿'은 사람들의 시선이 더는 두렵지 않은 사악한 마녀 '엘파바'(신시아 에리보 분)와 사람들의 사랑을 잃는 것이 두려운 착한 마녀 '글린다'(아리아나 그란데 분)가 엇갈린 운명 속에서 진정한 우정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지난해 개봉해 228만 명을 동원한 '위키드'의 속편이다.
박스오피스 2위는 3만 7,111명을 동원한 '나우 유 씨 미3'가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76만 6,901명이다.
이날 극장을 찾은 전체 관객 수는 13만 9,211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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