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31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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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1년 만에 메시지..."뮤지컬 '페스트' 콘서트, 관객들에게 희망되길"

작성 2025.10.31 09:26 조회 2,607

뮤지컬 페스트 서태지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문화 대통령' 서태지의 음악으로 구성된 창작 뮤지컬 '페스트'가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의 귀환을 알리는 콘서트를 개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서태지는 1년 만에 대외적인 메시지를 전하며 뮤지컬의 성공을 기원했다.

뮤지컬 '페스트' 콘서트 'This is PESTE'가 오늘(31일)을 시작으로 11월 1일(토), 2일(일)까지 3일 간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콘서트 버전으로 재탄생한다. "이것이 페스트다"라는 선언적 의미를 담은 이번 콘서트는 2025년 새롭게 시작될 정식 공연 '뉴페스트'의 음악적 방향성을 엿볼 수 있는 첫 도전으로 기획됐다.

뮤지컬 페스트 서태지

뮤지컬 페스트 서태지

이번 콘서트의 가장 큰 특징은 음악 목록(셋리스트)의 확장이다. 초연 당시 솔로 시절 곡들이 중심이었던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이번에는 '난 알아요', '컴백홈', '교실이데아' 등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의 대표곡들이 대거 추가된다. 이는 2017년 25주년 기념 공연 이후 서태지의 음악을 밴드 연주로 감상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무대에는 글로벌 K-POP 그룹 NCT의 정우, 차세대 배우 원태민, 한국 뮤지컬 실력파 박영수, 폭발적인 가창력의 가수 HYNN(박혜원)이 합류하여 한 달여간의 준비를 마치고 관객을 맞이한다.

대외적인 활동은 중단한 상태이지만 매년 12월 24일마다 팬들에게 근황을 전하며 소통을 이어오던 원곡자 서태지는, 이번 공연을 앞두고 오랜만에 공식 메시지를 전해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뮤지컬 페스트 서태지

서태지는 "10년 만에 '페스트'의 귀환을 알리는 콘서트가 개최된다니 기대가 크다. 관련 내용을 계속 주의 깊게 보고 있다. 참여해 준 배우, 스태프들의 피땀 어린 노력만큼 성공적인 공연으로 많은 관객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선사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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