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31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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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도영, 군입대 앞두고 1억 원 쾌척..."날 좋아하는 이들에게 미안하지 않게" 소신 재조명

작성 2025.10.31 09:17 조회 1,504

nct 도영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12월 현역 입대를 앞두고 있는 그룹 NCT(엔시티) 멤버 도영이 다시 한번 따뜻한 기부 선행을 펼쳤다.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은 31일, 도영이 아동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후원금 1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도영의 이번 나눔은 지난 6월 서울을 시작으로 아시아 주요 도시를 순회한 투어와 10월 앙코르 콘서트 '2025 DOYOUNG ENCORE CONCERT [Yours]'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받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결정됐다.

전달된 후원금은 우간다 마유게 지역 부곤도 마을의 학교 건축을 비롯한 교육환경 개선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열악한 학습 환경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약 1,000명의 아동이 개선된 환경에서 배움의 기회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도영은 "두 번째 투어를 마무리하며 전 세계 팬분들에게 받은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이번에 지어질 학교가 아이들에게 있어 꿈을 키워가는 시작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아이들을 향한 도영님의 진심 어린 마음과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부곤도 마을의 많은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배움의 기회를 이어가고,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도영은 꾸준한 기부와 선행을 해왔고 팬덤에서도 도영의 뜻을 이어 기부에 동참해 훈훈함을 안겼다. 군입대를 앞둔 도영의 기부 소식에 그가 꾸준한 기부 선행을 이어가는 이유를 밝힌 인터뷰도 재조명받고 있다.

도영은 기부를 하는 이유에 대해서 "감사하게도 이른 나이에 돈을 벌기 시작해 누군가에게 보답할 수 있으면 보답하고 싶었다. 팬들은 당연히 보답해야 하는 사람들이고, 그 외 다른 분들께는 어떤 형태의 보답을 해야 할까 생각하면서 기부를 시작했다. 나를 좋아해 주는 사람들에게 미안하지 않기 위해서"라는 말을 남긴 바가 있다.

사진=백승철 기자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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