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22일(화)

영화 스크린 현장

최유리, '좀비딸'로 첫 스크린 주연…싱크로율 돋보인 좀비 연기

김지혜 기자 작성 2025.07.22 09:15 조회 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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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딸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최유리가 영화 '좀비딸'을 통해 색다른 좀비 캐릭터를 연기한다.

오는 30일 개봉하는 영화 '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코믹 드라마를 담은 작품으로, 극 중 최유리는 좀비가 된 딸 수아 역을 맡았다.

수아는 겉으로는 차갑게 굴지만 사실 아빠를 세상 누구보다 좋아하는 사춘기 소녀다. 바이러스 감염으로 맹수보다 사납고 사춘기보다 예민한 좀비가 되어버리지만, 아빠의 춤 DNA를 물려받아 끼가 넘치는 캐릭터다.

최유리는 이러한 수아로 분해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할 것을 예고했다. 인간의 감정과 좀비의 본능 사이를 끊임없이 넘나들며 때로는 웃음을 때로는 감동을 선사,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좀비딸

극의 중심에서 각 인물과 만들어낼 다채로운 케미 역시 기대감을 모은다. 아빠 정환(조정석 분), 할머니 밤순(이정은 분), 반려묘 애용이 등과 예측 불가 특별한 호흡을 자랑, 극의 흐름을 밀도 있게 이끌며 존재감을 뽐낼 예정이다.

"오래전부터 애정을 가지고 있던 작품"이라며 원작 웹툰에 대한 팬심을 드러낸 만큼, 수아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할 최유리의 연기도 주목 포인트다. 좀비 트레이닝, 춤 연습, 특수 분장 등 10개월에 걸친 각고의 노력이 어떻게 담겨 있을지 많은 궁금증을 자아낸다.

영화 '외계+인' 시리즈를 통해 주목받았던 최유리는 '좀비딸'로 첫 스크린 주연에 도전한다.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원작으로 바탕으로 한 영화인 만큼 치유리와 수아의 싱크로율에 대한 평가도 사뭇 궁금해진다. 최유리가 탄생시킨 좀비 수아는 어떤 모습일지, 이는 오는 7월 30일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ebada@sbs.c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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