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2일(수)

영화 스크린 현장

'쥬라기 월드' 루퍼트 프렌드 "두 번째 내한…아내와 재향군인회 행사 참석했었다"

김지혜 기자 작성 2025.07.01 15:18 수정 2025.07.01 15:21 조회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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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퍼트 프렌드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미국 드라마 '홈랜드'로 유명한 배우 루퍼트 프렌드가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으로 한국을 찾았다.

1일 오후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한 루퍼트 프렌드는 "이번 한국 방문은 두 번째"라면서 "과거 아내가 연설할 일이 있어서 함께 왔었다. 재향군인회 행사였다. 그때 고추장을 먹기도 했다. 아주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고 밝혔다.

프렌드의 아내는 1996년 미국 패럴림픽에 참가해 육상 세계 신기록을 세운 에이미 멀린스다. 2015년 서울에서 열린 세계여성경제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 바 있다. 현재 모델 겸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루퍼트 프렌드

프렌드는 영국 출신의 배우로 영화 '오만과 편견'(2006)으로 얼굴을 알렸으며 미국 드라마 '홈랜드' 시즌3(2013)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오랜 팬을 자처한 그는 이번 영화에서 거대 제약 회사의 대리인 마틴 크렙스로 분했다.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인류를 구하기 위해 과거 쥬라기 공원의 비밀 연구소가 있는 지구상 가장 위험한 섬에 들어가게 된 '조라'(스칼렛 요한슨)와 '헨리 박사'(조나단 베일리)가 그동안 감춰져 온 충격적 진실을 발견하고 공룡들의 위협 속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1993년 '쥬라기 공원'으로 시작한 영화는 전 세계 누적 흥행 수익 60억 달러(한화 약 8조 4천억 원)를 기록하고 있는 역대급 시리즈다. 오는 2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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