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1일(화)

영화 스크린 현장

'쥬라기 월드' 스칼렛 요한슨 "10살 딸에게 보여주고 싶어 출연"

김지혜 기자 작성 2025.07.01 11:11 수정 2025.07.01 14:40 조회 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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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할리우드 스타 스칼렛 요한슨이 신작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에 출연한 이유로 딸을 꼽았다.

특수 작전 전문가 '조라' 역을 맡아 새로운 변신을 예고한 스칼렛 요한슨은 이번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임을 강조했다.

스칼렛 요한슨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쥬라기' 시리즈 팬들은 이번 영화가 지금까지 중 가장 무섭다고 말하지만, 나는 10살 딸에게 이 영화를 꼭 보여주고 싶다"면서 "손가락 사이로 조심조심 봐야 할 수도 있겠지만, 공룡 영화는 언제나 가족끼리 보기 딱 좋은 영화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그녀는 이번 작품에 출연한 이유 중 하나로 어린 자녀들에게 기억에 남는 영화 관람 경험을 선물해주고 싶었다는 뜻을 밝혀 더욱 눈길을 끈다.

베테랑 선장으로 '조라'와 여정을 함께하는 '던컨' 역의 마허샬라 알리 역시 "딸이 실제로 볼 수 있는 작품에 출연할 수 있다는 게 반가웠다"면서 이번 작품을 가족들과 함께 즐길 것이라고 전해 특별함을 더했다.

쥬라기

이번 작품이 연령 불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유는 바로 가렛 에드워즈 감독이 '쥬라기 공원​'을 기준점으로 삼아 자신의 비전을 풀어냈기 때문이다. 가렛 에드워즈 감독은 "원작의 분위기와 스타일을 그대로 담아냈다"고 밝히며, 어린 시절 감동받았던 '쥬라기 공원'처럼 새로운 세대에게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노력했다고 전해, 세대를 아우르는 작품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스칼렛 요한슨을 비롯한 영화의 주역들은 국내 개봉을 앞두고 지난 6월 30일 내한했다. 오늘(1일)부터 국내 취재진, 팬과의 만남을 통해 영화 알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인류를 구하기 위해 과거 쥬라기 공원의 비밀 연구소가 있는 지구상 가장 위험한 섬에 들어가게 된 '조라'(스칼렛 요한슨)와 '헨리 박사'(조나단 베일리)가 그동안 감춰져 온 충격적 진실을 발견하고 공룡들의 위협 속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이야기로, 오는 7월 2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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