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1일(일)

영화 스크린 현장

다니엘 헤니, 다큐멘터리 연출했다…"반려견 암 진단 후 결심"

김지혜 기자 작성 2025.05.29 09:10 조회 1,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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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니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다니엘 헤니가 다큐멘터리를 연출했다.

다니엘 헤니가 감독으로 메가폰을 잡은 다큐멘터리는 '하고 싶은 거 다 해, 로스코'다. 이 작품은 헤니의 반려견 로스코의 여정을 닮은 다큐멘터리로 알려졌다.

매거진 에스콰이어는 감독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 배우 다니엘 헤니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반려견과 함께하는 일상을 진심 어린 시선으로 담아낸 다큐멘터리의 의미만큼, 공개된 화보 속 다니엘 헤니는 한층 더 깊어진 분위기로 눈길을 끈다. 진중함과 따뜻함 속 경쾌한 포인트를 더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반려견 로스코와 함께 한 여정을 다큐멘터리로 만들게 된 계기를 묻자 다니엘 헤니는 "암 진단을 받은 로스코와 함께 미시간에 가는 게 이번이 마지막이 될 거라는 걸 깨닫고, 여행을 1, 2주 남겨 놓고 프로젝트를 구체화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다니엘 헤니는 "로스코는 정말 특별한 아이였고, 사람들이 이 영상을 통해 로스코를 만나게 될 거라 생각하니 굉장히 자랑스럽다"며 "사람들이 이 다큐멘터리를 통해 사랑하는 누군가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기를 바란다. 인생은 빠르게 흘러가니까"라는 바람을 전했다.

다니엘 헤니가 감독으로 첫 메가폰을 잡은 다큐멘터리 '하고 싶은 거 다 해, 로스코'는 오는 31일 오후 6시 에스콰이어 공식 유튜브를 통해 선공개될 예정이며, 내달 1일 자정에는 JTBC4에서, 6월 2일 오전 7시에는 JTBC2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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