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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측, 故 김새론과 6년 교제설 반박…"허위사실, 법적대응"

김지혜 기자 작성 2025.03.11 09:20 수정 2025.03.12 17:34 조회 2,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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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김수현 측이 故 김새론과 관련한 허위사실 유포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11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가로세로연구소가 유튜브 방송을 통해 김수현 배우와 관련하여 주장한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골드메달리스트는 "가로세로연구소는 당사와 김수현 배우가 유튜버 이진호와 결탁하여 故 김새론 배우를 괴롭혔다는 취지로 주장을 하면서, 故 김새론 배우가 15세부터 김수현 배우와 연애를 하였다는 주장, 故 김새론 배우의 음주운전 사고 당시 소속사의 대처가 부당했다는 주장, 당사 소속 매니저가 유튜버 이진호와 친분이 있다는 주장 등 당사와 김수현 배우에게 악의적인 많은 주장들을 하였으나, 이는 모두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허위사실로서 당사는 가로세로연구소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하여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준의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다"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당사는 한때 당사에 몸 담았던 故 김새론 배우의 사망 소식에 비통한 심정을 느끼고 고인을 애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로세로연구소의 위와 같은 허위사실 유포는 고인이 생전 그렇게도 힘들어했던 이른바 '사이버 렉카'의 행태를 그대로 답습하는 것으로서, 그저 자신의 이익을 위해 당사뿐만 아니라 고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인바, 당사는 이에 대해 엄정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력 경고했다.

그러면서 "일고의 가치도 없는 허위사실들이 더 이상 유포되거나 확대, 재생산되지 않도록 하여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라고 관련 보도에 대한 언론사들의 신중을 당부했다.

이날 유튜브 채널 가세연은 김새론 유족의 발언을 인용해 김새론이 15세였던 2015년부터 6년간 김수현과 연애했다고 주장하는 내용의 방송을 해 파장을 일으켰다.

김새론은 지난달 16일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김수현과 김새론은 과거 골드메달리스트 소속 배우로 함께 활동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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