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6일(목)

영화 스크린 현장

송혜교 주연 '검은 수녀들', 예매율 1위…홍보 효과 볼까

김지혜 기자 작성 2025.01.15 20:16 수정 2025.01.15 20:18 조회 2,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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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송혜교 주연의 영화 '검은 수녀들'이 개봉을 9일 앞두고 예매율 1위에 올랐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검은 수녀들'은 20.2% 예매율과 4만 9,581장의 예매량으로 정상을 차지했다.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유니아 수녀(송혜교 분)와 미카엘라 수녀(전여빈)의 이야기를 그린 오컬트물이다. 2015년 개봉해 전국 540만 관객을 동원한 '검은 사제들'(2015)의 스핀오프작이다.

검은

지난해 천만 흥행에 성공한 '파묘' 이후 약 1년 만에 개봉하는 오컬트물이라 장르 영화 팬들의 기대가 높다. 또한 송혜교의 11년 만의 스크린 컴백작이라는 것도 기대요소다. 송혜교는 '검은 수녀들' 개봉을 앞두고 TV와 유튜브 등에서 활발한 홍보활동을 펼치며 영화 알리기에 나섰다.

'검은 수녀들'은 6일간 이어지는 설 연휴를 겨냥해 오는 24일(금) 개봉한다. 경쟁작 '말할 수 없는 비밀'(1월 28일 개봉)보다 4일 앞선 개봉을 통해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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