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낙엽](https://img.sbs.co.kr/newsnet/etv/upload/2024/12/30/30000967465_1280.jpg)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2021년 초연 이후 국내 유수 연극상을 모두 석권한 연극 '붉은 낙엽'이 지난 27일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 따르면 실종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주인공 '에릭 무어'에는 김강우, 박완규, 지현준이 참여한다.
배우 김강우가 연극 <햄릿 – 더플레이> 이후 8년 만에 무대로 돌아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강렬한 존재감을 다시 한번 보여줄 예정이다. 또 2021년 초연으로 각종 연극상을 거머쥔 박완규가 이번 시즌에도 합류한다. 뮤지컬과 연극, 드라마를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 내공을 선보이는 지현준도 합류해 작품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또 실종된 소녀 '에이미' 실종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어 가정의 평화를 깨는 아들 '지미 무어' 역에는 이유진, 장석환, 최정우가 분한다.
![붉은 낙엽](https://img.sbs.co.kr/newsnet/etv/upload/2024/12/30/30000967464_1280.jpg)
'지미무어'의 엄마이자 '에릭 무어'의 아내인 '바네사 무어' 역에는 김원정과 의심의 눈초리가 끊이질 않는 '에릭'의 친형 '워렌 무어'는 권태건, '에릭' 친아버지 '빅터 무어'와 대학교수 '한스'역에 선종남이 출연해 한층 더 연기의 묘미를 살릴 예정이다.
'붉은 낙엽'은 미국의 평화로운 마을에서 살고 있는 '에릭 무어'의 아들 '지미 무어'가 이웃집 소녀 '에이미'의 실종 유력 용의자로 지목받으면서 가정에 피어오르는 의심과 내면의 균열, 평범한 가족의 파멸 이야기를 그려낸다.
2021년 초연 이후 제14회 대한민국연극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제58회 동아연극상 작품상, 신인 연출상, 제42회 서울연극제 우수상, 연기상, 신인연기상, 무대예술상, 제58회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 남자연기상을 수상하며 국내 유수의 연극상을 모두 석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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