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2'가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모아나2'는 6일부터 8일까지 전국 61만 407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220만 5,201명.
'모아나2'는 지난달 27일 개봉해 8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렸으나 한국 영화 '소방관'이 개봉하며 1위 자리를 내줬다. 그러나 주말을 기점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재탈환하며 뒷심을 발휘했다. 주말 내내 1위를 지킨 '모아나2'는 200만 고지까지 오르며 장기 흥행 태세를 갖췄다.
'모아나2'는 선조들로부터 예기치 못한 부름을 받은 모아나가 부족의 파괴를 막기 위해 전설 속 영웅 마우이와 새로운 선원들과 함께 숨겨진 고대 섬의 저주를 깨러 떠나는 위험천만한 모험을 담은 스펙터클 오션 어드벤처다. 2016년 개봉했던 '모아나'의 속편이다.
박스오피스 2위는 같은 기간 56만 9,338명을 동원한 '소방관'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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