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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 전소연, 前남친이 창모?…신곡 가사로 '디스' 의혹

강선애 기자 작성 2022.03.16 08:35 조회 2,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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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연 창모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전소연이 래퍼 창모를 '디스'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여자)아이들은 지난 14일 첫 정규앨범 '아이 네버 다이'(I NEVER DIE)를 발매했다. 그런데 수록곡 중 하나인 '라이어(LIAR)'에서 전소연이 직접 쓴 가사를 통해 창모를 디스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문제가 된 가사는 "내가 딴따라라 맘에 안 들던/ 네 엄마께 나도 별로였다 꼭 전하고/ 너나 잘하고 말해 또 그놈의 예의 / 뒷담보단 앞담이 나아 넌 없겠지만 패기 / 네 다음 애인께는 다 안된다 아기 취급 전에 / 맞춤법이나 맞춰 '안되' 아이야"라는 부분이다.

누리꾼들은 헤어진 전 연인을 저격하는 해당 가사 내용이 창모를 겨냥한 것이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창모는 지난해 4월 '되'와 '돼' 맞춤법을 구분하지 못해 누리꾼들의 지적을 받았다. 당시 창모는 SNS를 통해 "의미만 전달하면 된 건데 대체 그게 왜"라며 불쾌감을 드러낸 바 있다. 또 '아이야'는 지난 2016년 12월 창모가 발표한 앨범 '돈 벌 시간3'의 수록곡 제목이기도 하다. 이에 누리꾼들은 전소연이 '되' 맞춤법과 '아이야' 단어를 조합해 창모를 디스한 게 아니냐고 주장하고 있다.

이런 누리꾼들이 제기한 의혹에 대해 (여자)아이들 측은 아직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았다.

한편 창모는 지난 14일 SNS를 통해 입대 소식을 전했다. 그는 "10분 뒤 입대"라며 "1년 반 뒤 거세게 찾아 뵙겠다"라고 말했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창모 인스타그램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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