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30일(목)

영화 스크린 현장

"소녀의 이름을 찾아라"…다르덴 형제의 '언노운 걸'

작성 2017.04.11 16:35 조회 198
언노운걸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벨기에 거장 다르덴 형제의 '언노운 걸'의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언노운 걸'은 의사 '제니'(아델 에넬)가 진료시간이 지나 찾아왔다는 이유로 무심코 지나쳤던 낯선 소녀가 죽은 채 발견되면서 소녀의 정체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공개된 첫 번째 포스터는 주인공 의사인 제니가 환자를 진찰하는 모습을 담은 컷으로 '소녀가 사라지고 나는 마지막 목격자가 되었다'는 카피와 함께 미묘한 감정의 눈빛과 붉은 스웨터 색상이 어우러져 심리적 긴장감을 보여준다.

제니가 테이블에 앉아 휴대폰을 들여다보는 두 번째 포스터는 그녀의 표정에서 무언가 심상치 않은 일들이 벌어졌음을 느낄 수 있다. 죽은 소녀의 이름을 찾고자 하는 그녀의 간절함이 잘 담겨 있는 이미지와 '다르덴 형제의 2017 마스터피스', '다르덴 형제가 가진 모든 재능이 이 영화에 있다'라는 카피가 어우러져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노미네이트' 카피를 시작으로 주인공 제니가 병원 진료시간이 지나 찾아온 누군가를 무시하면서 시작된다. 그 후 경찰이 제니를 찾아와 어제 그 소녀가 변사체로 발견되었음을 알려주고 충격에 빠진 제니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긴박한 스토리가 이어진다.

'이름 없는 소녀의 죽음'이라는 카피를 통해 자신 때문일지도 모를 그 소녀의 죽음에 대한 죄책감을 느낀 '제니'의 감정 변화와 그 소녀의 이름을 간절히 찾고자 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앞으로 벌어질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타인인 죽은 소녀의 정체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제니의 모습에서 타인과 나, 우리의 관계를 관통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언노운 걸'은 오는 5월 개봉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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