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13일(금)

영화 스크린 현장

"송강호-유아인-이준익, 환상적인 조합"…'사도' 크랭크인

작성 2014.07.18 09:35 조회 1,754

사도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이준익 감독의 영화 '사도'가 송강호, 유아인, 문근영, 김해숙, 박원상, 전혜진까지 초호화 캐스팅을 완료하고 7월 8일 촬영을 시작했다.

'사도'는 아버지에 의해 뒤주에 갇혀 8일 만에 죽음을 맞이한 사도세자를 재조명해, 영조와 사도세자 그리고 정조에 이르기까지 조선왕조 3대에 걸친 비극을 그려낸 영화.

'변호인', '관상','설국열차'로 2013년 한 해에만 3,000만 관객을 사로잡은 송강호가 역경을 뚫고 왕위에 오른 사도세자의 아버지 '영조'역을 맡았고, 드라마 '밀회'를 통해 깊이 있는 감성연기로 존재감을 과시한 유아인이 뒤주에서 비운의 죽음을 맞이한 '사도세자'로 분했다.

지난 8일 전라북도 남원에서 진행된 '사도'의 첫 촬영은 타고난 영민함으로 아버지 '영조'를 포함해 모든 중신들을 경탄하게 만드는 어린 '사도'를 담아내는 것으로 시작했다.

돌이킬 수 없는 파국으로 치닫게 된 두 사람의 운명과는 상반되는 과거 즐거운 한 때를 담아냄으로써 아들 '사도'에 대한 아버지 '영조'의 마음을 엿볼 수 있는 장면이었다.

첫 촬영을 마친 송강호는 “영화 '사도'는 나를 떨리게 한 작품이며, 작품이 주는 중압감도 상당했다. '영조'라는 벅찬 배역을 맡아 예전에 느끼지 못했던 것을 연기를 통해 경험하고 있다. 무사히 잘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작품에 대한 신뢰와 열의를 드러냈다.

유아인은 “캐스팅 이후 내내 기다리고 기대했던 작품이다. '사도'에 대한 확신과 열망이 대단했기에 아주 감격적”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준익 감독은 '왕의 남자' 이후 10년, 다시 한 번 역사의 이야기를 선택한 것에 대해 "역사 속 인물은 온전히 하나로서 존재할 수 없다. 아들 '사도'를 설명하는 데 있어 아버지 '영조'가 빠질 수 없고, 영조를 이해하는 데 아들 '사도'를 빼놓을 수 없다. 그간 역사 속 비운의 인물로 그려진 '사도세자'를 주체로 아버지 '영조'에서 그의 아들 '정조'에 이르는 56년의 역사를 담아 '사도세자'가 뒤주에 갇히게 된 인과관계에 대해 접근하고자 했다"며 새로운 시각으로 '사도'를 재조명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사도'는 2015년 개봉 예정이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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