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하정우의 감독 데뷔작 '롤러코스터'가 부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3일 오후 5시 한국언론진흥재단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에서 올해 영화제에 상영될 70개국 301편의 영화가 공개됐다.
하정우의 연출작 '롤러코스터'는 '한국영화의 오늘' 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된 14편의 영화 중 한편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 부문에는 제66회 로카르노영화제 감독상 수상작인 홍상수 감독의 '우리 선희'와 제70회 베니스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 초청작인 김기덕 감독의 '뫼비우스', 지난 1월 개봉해 전국 700만 관객을 동원한 류승완 감독의 흥행작 '베를린' 등 화제의 영화가 다수 포진돼있다. 더불어 배우 박중훈의 감독 데뷔작인 '톱스타'도 초청을 받았다.
'롤러코스터'는 한류스타 마준규가 탄 비행기가 예기치 못한 태풍에 휘말리면서 겪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 정경호가 남자주인공 '마준규' 역을 맡았으며, 김성균 김병옥 김재화 등 충무로의 명품 조연들이 대거 출연했다.
제작비 5억 7천만원이 투입된 저예산 영화인 '롤러코스터'는 하정우가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까지 도맡았다. 오는 10월 17일 개봉을 확정지은 이 작품은 정식 개봉에 앞서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돼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된다.
첫번째 연출 작품으로 아시아 최고 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을 받은 하정우는 감독 자격으로 영화제에 참석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제 1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3일 개막해 12일까지 열린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