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4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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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박솔미, ‘댄싱’ 최여진 응원 "우리 친해요"

강경윤 기자 작성 2012.07.23 11:01 조회 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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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박솔미

[SBS SBS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배우 김민준과 박솔미가 동료배우 최여진을 응원하기 위해 MBC '댄싱 위드 더 스타' 결승전을 찾아 친분을 과시했다.

세 사람은 종합편성채널 JTBC 수목 미니시리즈 '친애하는 당신에게'(조현탁 연출, 김지은 극본)에 함께 출연하는 주연배우.

지난 20일 방송된 '댄싱 위드 더 스타'에서는 강력한 우승후보로 활약중인 최여진의 마지막 경연과 함께 최여진을 응원하기 위해 직접 경연장을 방문한 김민준과 박솔미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김민준과 박솔미의 응원이 눈길을 끄는 이유는, 세 배우가 극중에서는 항상 서로를 견제하기 바쁜 악연으로 얽혀있기 때문.

'친애하는 당신에게'에서 김민준은 과거의 연인인 박솔미를 잊지 못해 자신의 야망을 이뤄준 부인 최여진과 갈등을 벌이고 있다. 재벌상속녀 인경 역을 맡은 최여진은 그런 박솔미와 김민준을 끝까지 괴롭히고 있어, 세사람의 관계는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극중의 악연과 달리 세 사람은 두터운 친분은 유지하고 있다. 최여진은 밤낮없이 촬영이 이뤄지는 바쁜 드라마 일정에서도 자신을 응원하기 위해 극 중 분장 그대로 경연장에 방문한 두 배우의 성의에 감사의 인사를 표했고, 성의에 보답이라도 하듯 당당히 우승을 거머쥐었다.

김민준과 박솔미 또한 드라마 촬영 틈틈히 댄스스포츠 연습을 하며 최선을 다해 온 동료 최여진의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해 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주 방송된 '친애하는 당신에게'에서는 은혁(김민준)과 찬주(박솔미)가 함께 호텔에 들어갔다는 사실이 은혁의 부인 인경(최여진)과 찬주의 남편 진세(홍종현)의 귀에 들어가게 되면서 파국을 향해 달려가는 네 남녀의 관계가 긴장감 넘치게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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