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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신사의 품격’, 출생의 비밀로 새 국면 맞는다

작성 2012.07.07 23:43 조회 9,737

신품리뷰


[SBS SBS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내 아버지는 누구인가요?”

7일 오후 방송된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는 콜린의 출생의 비밀을 둘러싼 김도진(장동건 분), 임태산(김수로 분), 최윤(김민종 분), 이정록(이종혁 분) 등 4명의 꽃 중년들의 반응이 그려지면서 드라마가 새 국면을 맞았다.

박민숙(김정난 분)의 추궁을 받은 이정록은 친구들 앞에 콜린을 데려다가 앉혔다. 하지만 콜린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콜린은 김도진에게 의미심장한 대화를 건네 김도진을 친부로 의심하는 듯한 인상을 줬다.

콜린은 “우리 엄마 기억나세요? 기억 날만 했어요? 사랑했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김도진은 “95랑은 사생활 얘기 안해.”라고 말했지만 콜린은 계속 해서 “넷 중에 우리 엄마를 가장 좋아했던 사람은 누구냐.”고 질문을 멈추지 않았다.

이에 김도진은 “너희 엄마가 우리들을 어장관리 했는지가 궁금하다면, 그건 아니다. 4명이 자발적으로 어장에 입수했다. 예쁜 여자들은 그렇다. 어쩔 수 없이 나쁜 여자가 된다.”고 말해서 과거 4인방과 김은희(박주미 분)가 어떤 사건이 있었다는 걸 암시했다.

콜린은 4명의 사진을 차례로 보면서 “임태산이 아빠일 경우 메아리는 고모, 이정록이 아빠일 경우는 생각하지 말자, 최윤이 아빠일 경우, 새엄마가 될지도 모르는 여자가 좋아졌다, 김도진이 아빠일 경우 각자 행복한 걸로“라고 혼자 되내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일본에 가기로 한 날 사라진 콜린은 돈을 벌기 위해서 홍대로 향했다. 노래를 마치자 4인방은 콜린에게 다가가 “말도 없이 사라지면 어떻게 하느냐.”고 다그쳤고, 이에 콜린은 “하고 싶은 말이 있다. 4명 중에서 내 아버지가 있다더라. 누구냐.”고 물어 콜린의 출생을 비밀을 두고 등장인물들 앞에 놓일 거센 풍파를 예고했다. 

한편 서이수(김하늘 분)에게도 심상치 않은 출생의 비밀이 있음이 예고됐다. 서이수는 누군가의 전화를 받고 김도진과의 데이트를 취소했다. 서이수와 만난 두 중년 남자들은 어머니 얘기를 꺼냈고 이에 서이수는 “제게 어머니가 있나요? 저는 고작 12년 길렀고, 그쪽은 24년이나 길렀는데요?”라고 말하는 모습을 보였다.

카페를 박차고 나온 서이수는 복잡한 심경을 내비치며 눈물을 흘려 어머니를 둘러싼 치명적인 사연이 있다는 것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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