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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엔딩’ 최민수, 죽음 앞두고 최불암에 ‘애끓는 편지고백’

작성 2012.07.04 10:21 조회 2,767
최민수

[SBS SBS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드라마 '해피엔딩'에서 최민수가 아버지 최불암을 향해 펼친 애끓는 '편지 고백'이 시청자들의 콧등을 시큰하게 만들었다.

지난 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미니시리즈 '해피엔딩'(극본 김윤정, 연출 곽영범, 심윤선/제작 로고스름) 21회에서는 두수가 자신의 시한부 운명을 알아버린 아버지(최불암)를 걱정하는 모습이 담겼다.

아들을 먼저 보내야 한다는 사실에 가슴이 찢어질 아버지에게 죄스러운 마음이 들었던 것. 이에 두수는 연락이 두절된 아버지에게 차마 전화를 더 걸지 못 하고 핸드폰을 내려놓고 말았다.

무엇보다 이 날 방송에서는 두수가 아버지에게 보낸 '아버지 전상서'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홀로 며칠 간 마음을 추스르고 돌아온 아버지 앞으로 두수가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스레 눌러쓴 편지가 도착해있던 상황.

편지를 통해 두수는 “제가 감히 무슨 말로 아버지를 위로해드릴 수 있을 런지요. 그 어떤 말로도 아버지께 드린 불효를 갚지 못하겠지만, 아들인 제가 힘들고 고통스러울까 걱정하시며 더욱 힘들어 하실 아버지를 조금이라도 위로해드리고 싶기에 이 편지를 올립니다”라고 진심어린 마음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두수는 “저는 아버지의 아들로 태어나 행복했고, 아버지가 계셨기에 그 누구보다 행복한 삶을 살았습니다”라며 아버지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달하는가 하면, “아버지...사랑합니다”라고 그동안 하지 못했던 아버지에 대한 사랑을 고백하며 편지를 마무리했다.

시청자들은 “최불암 님, 최민수 님 정말 우리나라에 없어서는 안될 보석 같은 배우들입니다. 오늘도 펑펑 울고 말았네요” “'해피엔딩' 두수의 모습을 보면서 늘 우리 아버지를 떠올리며 제 지난 못난 행동들을 반성하고 있습니다. 정말 두수를 떠나보내기 싫다.”며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사진제공='해피엔딩'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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