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16일(목)

영화 스크린 현장

'만추', 중국서 흥행 돌풍…한국 영화 최고 기록 달성

작성 2012.03.27 08:32 조회 2,316
만추

[SBS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만추'(감독 김태용)가 중국 개봉 3일 만에 2천 5백만 위안(한화 약 45억)을 벌어들이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는 지금까지 중국에서 개봉한 한국 영화 역대 최고 오프닝 흥행 기록이다.

중국 측 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르면 '만추'는 1일 평균 관객 동원율이 50%를 상회했다. 이는 극장에 오는 관객 2명 중 1명은 '만추'를 보는 추세로 '디 워'와 '7광구' 등이 중국에서 세운 3천만 위안의 흥행 기록도 조만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한국 영화 최고 흥행 기록을 갱신한 의미도 있지만 코미디와 액션 영화가 강세를 보이는 중국 시장에서 감성적인 멜로드라마로 높은 흥행 성적을 기록한 것이라 더욱 돋보이는 결과다.

'만추'의 제작사 보람엔터테인먼트의 이주익 대표는 주연배우 탕웨이와 함께 한 북경 프리미어에서 "통상적으로 문예물은 흥행이 되지 않고 외국어 대사는 흥행에 불리한 요소라는 편견을 깰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관객들의 힘"이라면서 "좋은 영화는 국경을 뛰어넘어 공감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탕웨이는 "김태용 감독, 현빈, 그리고 이주익 대표께 감사드리고 많은 사랑을 준 모든 한국 관객들에게 고마운 마음뿐"이라며 한국 팬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만추'는 중국 개봉 일정에 맞춰 지난 23일부터 국내에서 IPTV 등 굿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