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100일의 거짓말'의 두 주인공 김유정과 박진영이 독보적인 아우라의 커플 화보를 완성했다.
21일 패션 매거진 '엘르'는 tvN 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 김유정과 박진영의 커플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화보 속 두 사람은 1930년대의 고전적인 낭만과 섬세한 감정선을 연출하며 마치 한 폭의 초상화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경성 최고 소매치기에서 밀정이 된 '가경' 역의 김유정과 조선총독부 엘리트 통역관 '태웅' 역의 박진영은 서로를 향한 남다른 신뢰를 표했다.
서로가 상대역이라는 사실을 알았을 때의 기분을 묻자 김유정은 "정말 너무 좋았다. 진영 배우의 전작을 재미있게 본 데다, 제가 상상하던 태웅의 모습과 꼭 맞는 느낌이 들었다"고 전했다.
박진영 역시 "대본을 받았을 때 유정 씨가 가경 역으로 정해져 있었는데, 작품 선택에 정말 큰 부분을 차지했다. 유정 씨라면 나도 몰랐던 내 모습을 꺼내 보일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역시나 그랬다"라며 신뢰를 드러냈다.
서로의 첫인상과 연기 호흡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박진영은 "유정 씨는 다채로운 사람이다. 늘 생동감이 가득하고, 배우로서 굉장히 유연한 사람"이라고 전했다. 김유정은 "진영 배우의 첫인상은 '따뜻하다'였다. 참 선명한 사람이다. 감정이나 분위기, 어떤 말을 전할 때도 그 마음이 선명하고 분명하게 제게 전달된다"라고 화답했다.
1930년대를 살아간 청춘들을 연기한 감회도 전했다. 김유정은 "우선 감사함이 컸다. 그리고 새롭게 느낀 건 당시 청춘들이 품었던 고민이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이었다. 배우들과 제작진 모두 같은 마음으로 진심을 모아 촬영했다"라고 회상했다. 박진영은 "어떻게 살아갈지, 어떤 사람이 돼야 할지 고민하는 청춘들. 시대는 달라도 사랑과 동료애가 가득한, 결국 사람 사는 이야기라는 점이 느껴졌다. 그 인물들이 어떤 마음이었을지 생각하고, 그걸 오롯이 느껴 전달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었다"라고 소회를 내비쳤다.
김유정과 박진영의 독보적인 비주얼이 담긴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11월호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엘르 코리아]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