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9일(월)

방송 드라마

"나는 실패하지 않습니다"…'닥터X' 김지원, 카리스마+인간미 품은 '계'멋진 활약

작성 2026.10.19 11:59 조회 6 | EN영문기사 보기
김지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김지원이 '닥터X'에서 카리스마와 인간미를 겸비한 대체불가 활약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16일과 1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이하 '닥터X') 3회, 4회에서는 응급실에 배치된 의사 계수정(김지원 분)의 거침없는 행보가 그려졌다.

계수정은 긴급 수혈이 필요한 환자를 위해 직접 수혈에 나서는가 하면, 환자의 미세한 증상을 놓치지 않는 탁월한 직관을 발휘했다. 특히 청소 용역 여정순(신혜경 분)의 어색한 몸짓을 기민하게 기억해 쓰러진 그를 제때 발견하며 골든타임을 사수해 냈다.

계산과 평판을 앞세우는 병원 수뇌부와 달리 "나는 실패하지 않습니다"라는 확신을 실력으로 입증해 낸 계수정은 자리를 비운 교수들을 향해서도 조곤조곤하지만 뼈 있는 일침을 가하며 시청자들에게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새로 발령받은 나대일(장승조 분)과의 미묘한 기싸움 역시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김지원은 디테일한 눈빛과 단단한 발성으로 냉철함 속에 진심을 품은 계수정이라는 인물을 한층 완성도 있게 풀어냈다. 절제된 연기와 강력한 존재감으로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고 있는 김지원의 연기 변신에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그의 열연에 힘입어 '닥터X'는 방송 4회 만에 전국 18.5%, 최고 시청률 20.8%를 돌파하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닥터X'는 매주 금, 토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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