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닥터 X의 비밀은?
10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닥터 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이하 '닥터 X')에서는 두 췌장암 환자들의 수술을 하는 계수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계수정은 VIP 환자의 수술을 집도하게 된 도윤식을 보며 "그 실력으로 안될 텐데"라며 걱정했다.
그리고 그의 예상은 맞았다. 도윤식은 예상보다 심각한 환자의 상태에 당황했고 수술을 멈추자고 했다.
이에 부승권은 "도 교수 정말 그대로 닫을 거냐"라고 추궁했다. 그러자 도윤식은 "환자에게 이 이상은 부담이 될 것"이라고 했다. 결국 부승권은 5 수술실에서 또 다른 췌장암 환자의 수술을 집도하고 있던 계수정을 호출했다.
고민도 없이 곧바로 VIP 환자의 수술실인 1 수술실로 가겠다는 계수정. 이에 박태경은 어떻게 계수정까지 VIP 환자가 우선이냐며 그를 막아섰다. 하지만 계수정은 1 수수실로 곧장 갔고 도윤식 대신 수술을 집도했다.
이에 부승권과 1 수술실의 수술을 지켜보던 배흥곤이 5 수술실로 갔다. 그리고 배흥곤은 단 1시간 만에 계수정이 완벽하게 수술을 끝낸 상황을 뒤늦게 알아채고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도윤식은 자신이 준비한 수술법과 다른 수술법을 진행하려는 계수정을 보며 흥분했다. 이에 부승권은 "도윤식 선생 계수정 선생 수술법대로 해라. 그리고 이 수술실에 계수정 선생은 없다"라고 당부했다.
계수정은 퇴근 시간 전에 수술을 끝냈고, 다른 의사들에게 마무리를 시켰다. 그리고 모든 것을 지켜보던 장희숙은 부승권에게 "오늘은 수술이 더블이라 가격도 더블이다"라며 수술에 대한 모든 것은 극비에 부치겠다고 약속해 눈길을 끌었다.
수술이 끝나고 도윤식을 찾아간 부승권. 그는 도윤식에게 "윤식아 넌 닫을 생각부터 했다. 뭘 더 해봐야겠다 생각한 게 아니라 닫을 생각부터 했다. 이미 넌 그때 수술방을 나간 거야"라고 했다.
이에 도윤식은 "아니다. 난 어시 자처하며 끝까지 이 수술을 봤다. 그게 얼마나 비참한지 아냐. 내 실력으로 넘어설 수 없는 그 막막함을. 그래도 저는 끝까지 수술실을 떠나지 않고 버텼다. 앞으로도 그럴 거다. 그래서 이 병원에서 저의 자리를 새기고 제가 꿈꿨던 것들을 이룰 것이다"라며 오열했다.
처음부터 2명의 수술을 할 생각을 하고 계획을 짰던 계수정. 이에 배흥곤은 처음 보는 계수정의 수술법에 대해 찾았다. 그리고 한 기사를 통해 7년 전 쿠바에서 진행됐던 계수정의 수술법을 찾아냈다.
당시 수술은 성공했지만 수술 성공 2개월 후 밝혀지지 않은 사인으로 사망한 환자. 집도의 이름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차트에 쓰인 가명은 "닥터 X"였고, 기사 속 첨부된 의사들의 단체 사진 속 계수정의 모습이 포착되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부승권은 계수정에게 무리한 부탁을 한 것을 사과하며 언제까지 실패하지 않을 수는 없다고 충고했다. 그러자 계수정은 "원장님은 이미 실패하신 거 같은데요"라고 말하며 돌아서 이후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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