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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나고야 아시안게임, 男 농구 결승전부터 수영까지 '시청률 1위 싹쓸이'

작성 2026.09.21 10:04 조회 9
아시안게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가 2026 나고야 아시안게임 주요 경기를 생생하게 전달하며 스포츠 중계 명가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21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SBS가 전날 생중계한 대한민국과 일본의 남자 농구 결승전은 수도권 3.1%, 전국 2.9%의 2049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수영 남자 100m 자유형 결승, 남자 100m 배영 결승, 여자 4X100m 계영 결승 등 수영 주요 종목에서도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주말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가장 큰 화제를 모은 남자 농구 결승전에서는 정우영 캐스터와 조현일 해설위원, 허훈 특별 해설위원이 호흡을 맞췄다.

대한민국이 일본을 67-57로 제치고 12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건 순간, 정우영 캐스터는 "참 거짓말 같다. 부산에서 인천까지 12년이었는데 인천에서 나고야가 또 12년이다. 12년 주기라는 게 참 신기한 것 같다"며 "새로운 농구의 황금 세대가 나고야를 황금빛으로 물들이고 있다"라며 감격을 전했다. 허훈 해설위원 역시 수비 조직력과 이현중의 공수 활약을 날카롭게 짚어내며 전문적인 해설로 깊이를 더했다. 그러면서 "적지에서 금메달을 따는 모습이 더 의미 있는 것 같다"라며 일본에서 거둔 우승의 의미를 강조했다.

배성재 캐스터와 '마린보이' 박태환 해설위원이 나선 수영 중계에서도 메달 소식이 이어졌다. 남자 자유형 100m에서 김영범이 은메달, 황선우가 동메달을 따낸 가운데, 박태환 해설위원은 "향후 세계선수권과 올림픽에서 가장 기대되는 선수"라며 김영범의 가파른 성장세를 높이 평가했다. 이외에도 남자 배영 100m 이주호의 3회 연속 아시안게임 메달 획득 순간을 생생히 전했다.

또한 탁구 현정화 해설위원은 남자 단체전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완벽한 기량을 과시한 대표팀 막내 오준성을 호평했고, 사격 김준혁 해설위원은 생일날 동메달을 따낸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 반효진의 평정심을 격려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편, SBS는 오늘(21일) 오후 6시 30분 이대호, 이순철 해설위원과 정우영 캐스터가 나서는 남자 야구 B조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 대 대만의 경기를 생중계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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