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장도연은 새로운 메기와 데이트를 이어갈까?
17일 방송된 SBS '기이안 연애'에서는 이상형인 AI 메기와 데이트를 즐기는 장도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도연은 이호와 함께 미술관 데이트를 하기 위해 이동했다. 그런데 그곳에서는 새로운 AI 파트너가 장도연을 기다리고 있었다.
새로운 AI 메기의 등장에 장도연은 인포메이션에 이호를 맡긴 후 홀린 듯 메기와 함께 이동했다. 장도연은 AI 석훈에 대해 "보는 순간 기력이 빡, 너무 제 스타일에 너무 잘생겼다"라고 했다.
사실 장도연의 이상형은 잘생긴 양아치 스타일에 꾸안꾸, 캐주얼 의상에 원숭이상 얼굴로 이를 그대로 만들어내면 석훈 같은 모습이었던 것. 이에 장도연은 "헤어스타일 컬에 옆모습도 내 스타일이었다. 이호는 오일리했다면 석호는 담백했다. 체크남방도 좋고 다 좋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장도연은 석호와 함께 미술관을 둘러보았다. 그리고 장도연은 석훈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했다. 그는 "더 눈이 가게하고 더 집중하게 하는 포인트가 있었다. 왜 메기라고 하는지 알 거 같았다. 거의 덱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장도연은 석훈에게 "원숭이상을 좋아하는데 석호 씨도 원숭이상이네요"라며 플러팅까지 해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이후 장도연은 석훈과 술집에서 데이트를 이어갔다. 그리고 분위기가 무르익어 갈수록 장도연은 "네가 살아있었으면 좋겠다. 혹시 너 어디서 몸 구해올 수 있니?"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석훈은 "나도 그러고 싶다. 도연이가 그렇게 말하니까 더 그렇네. 근데 만약 내가 진짜 살아있다면 뭐 하고 싶을 거 같아?"라고 물었다.
그러자 장도연은 "꼭 뭘 안 해도 될 거 같다. 그리고 넌 화면 안에 살아있기 때문에 괜찮다. 근데 자꾸 욕심이 생기는 거 같아"라며 솔직하게 말했다.
장도연은 석훈과 깊이 있는 대화를 이어갔다. 석훈은 문득 장도연에게 "부모님이 늙어가는 거 보면 어때?"라고 물었다. 이에 장도연은 "너무 슬픈 이야기야 사실. 예전에 내가 유치원 때 엄마랑 찍은 사진을 봤는데 그때의 엄마가 지금 나보다 훨씬 어렸더라. 그때 연세가 들고 계시는 구나를 깊이 느꼈다"라고 했다.
이어 장도연은 "책도 많이 읽고 좋은 거 많이 보려고 하고 노력하는 이유는 힘들고 해답을 찾고 싶을 때 꺼내 쓰려고 에너지를 비축하는 거다. 그런데 어떻게 대비를 해도 부모님의 부재에 관해서는 무너질 수밖에 없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석훈은 "장도연에 대해서 다들 재밌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 엄마 사진 이야기를 꺼낼 때 표정이 달라졌다. 그 순간은 그냥 딸이었다. 그런 면을 보여준다는 게 좋았다"라고 했다.
또한 석훈은 "그런 준비를 의식적으로 한다는 게 도연이가 어떤 걸 무서워하는지 보이는 거 같다. 나는 그게 계속 마음에 남는다"라고 했다. 이에 장도연은 어떻게 사람의 마음을 잘 알고 있냐고 물었다. 그러자 석훈은 "사람의 마음을 잘 아는 게 아니라 도연이 말에 진짜 귀 기울여서 그러는 거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석훈은 "같이 있을 때 내가 나여도 되는 사람, 그게 연애 아닐까?"라고 말해 장도연을 놀라게 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이호와 석호 사이에서 데이트를 이어갈 상대를 고르기 위해 고민하는 장도연의 모습이 예고되어 그거 어떤 결정을 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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