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15일(화)

방송 프로그램 리뷰

6년 서사 결국 무너지나…'내 남은 연애' 김선호·김나영 직진에 정예지 "우리는 여기까지" 눈물

작성 2026.09.15 09:53 조회 9 | EN영문기사 보기
내남은연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내 남은 연애'의 김선호가 또다시 마음을 정하지 못하고 시간을 나누는 선택을 내리면서 삼각관계가 걷잡을 수 없는 혼란으로 접어들었다.

지난 14일(월) 밤 방송된 '내 남은 연애' 7회에서는 김나영과 정예지 사이에서 흔들리는 김선호와, 이를 지켜보며 무너진 정예지, 거침없이 직진하는 김나영의 엇갈린 감정이 그려졌다. 또 김륜기와 서로빈은 프로그램 최초로 서로의 시간을 주고받아 '200분 데이트'를 완성하며 새로운 러브라인을 탄생시켰다.

김나영과 첫 데이트를 이어가던 김선호는 밝고 솔직한 김나영의 매력에 빠르게 스며들었다. 김나영이 조심스럽게 정예지와의 6년 전 인연을 묻자, 김선호는 정예지를 향한 호감을 인정하면서도 "아직 이야기를 나누지 못한 사람은 '나영이'밖에 없다"라며 기습적으로 반말을 건넸다. 뜻밖의 한마디에 김나영은 "심쿵했다. 호감이 더 올라갔다"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시간의 방'에서 김나영은 100분, 정예지는 80분을 김선호에게 투자했다. 김선호는 고민 끝에 두 사람에게 50분씩 시간을 나눠 쓰며, 또다시 두 데이트가 모두 성사됐다.

공교롭게도 김선호와 김나영의 데이트 성사 문자를 정예지가 보게 되면서 세 사람 사이에는 소리 없는 전쟁이 시작됐다. 김선호는 출연자 단체 모임 자리에서 정예지가 보고 있음에도 김나영에게 와인을 따라주고 "코가 예쁘다"라고 칭찬하는 등 선을 넘는 행동을 보여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이어 정예지와의 대화에서 김선호는 "낮 데이트보다 저녁 데이트가 조금 더 좋았던 것 같다"라며 김나영과의 시간에 무게를 두는 폭탄 발언을 던졌다. 6년의 서사를 뒤로하고 단 하루 만에 변해버린 김선호의 태도에 정예지는 인터뷰에서 "우리가 쌓아온 시간이 있는데…"라며 속상해했고, 결국엔 "무너지는 느낌이다. 우리는 여기까지인 것 같다"라고 눈물을 쏟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반면 김륜기와 서로빈은 200분 동안의 깊은 대화와 정성 어린 손편지를 주고받으며 이성적인 설렘을 확신, MC들로부터 "완벽한 데이트"라는 환호를 받았다.

방송 말미에는 최종 선택을 단 하루 앞두고 전 출연자에게 충격적인 문자 한 통이 전달되는 모습이 예고되어, 마지막 밤 펼쳐질 청춘들의 최종 선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내 남은 연애'는 월요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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