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이장원의 할아버지가 소중한 이들과 작별했다.
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할아버지 위한 특별한 식탁을 준비하는 이장원 배다해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할아버지를 위해 그의 단골 맛집을 찾아 나섰다. 하지만 좀처럼 찾을 수가 없어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에 두 사람은 킹크랩과 함께 할아버지가 고향의 맛을 느낄 수 있는 함경도 순댓국집에서 사 온 순대와 순댓국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맛있게 식사를 하던 할아버지는 함경도 순대를 먹으며 세상을 떠난 아내를 떠올렸다. 그의 아내는 집에서 직접 순대와 가자미 순대를 만들었던 것.
이어 할아버지는 할머니표 순대 비법을 공개했다. 당일 도축한 돼지 내장에 찹쌀과 돼지고기 등을 넣어 만든다며 "기가 막히게 좋았어"라고 했다.
이에 이장원은 "시중에서 파는 순대랑 할머니 순대를 비교하면 어떠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할아버지는 "비교할 수가 없지. 맛이 월등히 좋다"라고 팔불출 면모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이날 이장원 배다해 부부는 할아버지를 위해 가자미식해 만들기에 도전했다. 특히 폭염 속에 발효시키는 것이 쉽지 않은 요리에 이장원은 과학의 힘을 빌렸다.
하지만 만들고 보니 가자미깡 같은 비주얼에 진땀을 흘렸다. 결국 여러 방법으로 가자미식해에 가까운 비주얼로 만들어갔다.
그리고 이장원은 스튜디오에 부부가 만든 가자미식해를 직접 들고 나와 선보였다. 특히 그는 과거 자신이 먹던 독특한 레시피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빵에 가자미식해를 바르고 거기에 버터를 얹어 먹는다는 것. 이에 패널들은 이장원 레시피에 도전했다. 그리고 모두 예상과 달리 "너무 맛있다"라며 합격점을 주어 이장원을 뿌듯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이장원의 할아버지 이현섭 할아버님의 영면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두 번째 촬영 며칠 후 영면하신 할아버지를 위해 방송에서는 그를 추억하는 추모 영상을 공개했다. 100년의 세월을 쉼 없이 보내다가 마지막 여름을 손자 부부와 함께 특별하고 행복하게 보냈던 할아버지. 이에 방송은 "할아버지의 마지막 여름이 모두의 기억 속에 영원할 것"이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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