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궁금한 이야기 Y'가 양식장에서 참돔 20만 마리가 흔적도 없이 사라진 미스터리한 사건을 추적한다.
21일 방송되는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가두리 양식장 속 참돔 수십만 마리가 한순간에 증발해 버린 '참돔 실종 사건'의 전말을 파헤친다.
제보자 이상규(가명) 씨는 작년 7월 투자 목적으로 참돔 치어를 구매해 기르기 시작했다. 그러나 지난 4월, 양식장 안에 있던 무려 20만 마리의 참돔이 단 한 마리의 사체나 흔적도 남기지 않은 채 전부 사라져 버렸다.
그물 탈출이나 겨울 추위로 인한 폐사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오랫동안 어업에 종사한 지역 어민들조차 의아해했고, 특히 "양식장을 관리하는 사람이 물고기가 사라진 사실을 몰랐다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의문을 표했다.
상규 씨에 따르면 실제로 양식장을 직접 관리한 인물은 지인 안 씨(가명)였다. 안 씨는 "사룟값을 아껴 다른 곳보다 훨씬 많은 이익을 남길 수 있다"며 상규 씨에게 투자를 권유했고, 관리 역시 전적으로 맡아왔다.
참돔의 행방을 묻는 취재진에게 안 씨는 "수달, 왜가리, 가마우지가 참돔을 다 먹어버린 것 같다. 워낙 많은 양을 먹어서, 한 마리도 안 남은 거 아니겠냐"는 주장을 내놓았다.
사체도 흔적도 없이 사라진 참돔 20만 마리의 비밀을 파헤칠 '궁금한 이야기 Y'는 21일(금) 밤 8시 50분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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