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불륜조차 하찮게 만들어 버릴 역대급 대환장 폭주극이 찾아온다.
16일 쿠팡플레이 시리즈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극본 정은경 박수린, 연출 이창희/이하 '지금 불륜') 측은 겉보기에는 완벽해 보이는 두 이웃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뒤엉키는 순간을 담은 보도스틸 12종을 전격 공개하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오는 31일 첫 공개를 앞둔 '지금 불륜'은 행복한 가정을 팔아온 인기 인플루언서 부부와 진흙탕 이혼 소송 중인 이웃집 의사 부부가 불륜조차 하찮아지는 감당 불가한 비밀로 얽히면서 폭주하는 연쇄 추돌 블랙 코미디다.
공개된 보도스틸은 고급 주택가 이웃으로 만난 두 가족의 화려한 일상과 그 이면에 숨겨진 파격적인 반전을 교차해 보여주며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예고한다.
먼저 자수성가한 인테리어 인플루언서 경희(김혜수 분)가 남편 재홍(김지훈 분), 딸 예지와 함께 새 집으로 이사해 행복해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반면 우아한 자태의 피부과 원장 수정(조여정 분)은 전남편 보성(김재철 분)과 살벌한 이혼 소송을 치르며 딸 민서와 함께 외로운 일상을 버텨내는 모습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지는 스틸은 두 가족의 평화를 단숨에 깨뜨릴 일련의 사건들을 포착해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다정했던 남편 재홍이 갑자기 무릎을 꿇고 있는가 하면, 얼굴을 가린 채 다급히 도망치는 모습이 담겨 그가 숨긴 비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기에 잔뜩 격앙된 보성은 전처 수정과 매서운 대치를 예고하며 극의 긴장감을 더한다.
두 가족이 얽히기 시작하는 미묘한 관계도 포착됐다. 날 선 눈빛으로 대치하는 경희와 수정의 팽팽한 신경전, 그리고 부상을 입은 재홍을 살피는 수정의 모습이 묘한 기류를 형성한다. 특히 정체 모를 시체 앞에 얼어붙은 경희와 재홍 부부의 모습과 한밤중 무언가를 다급히 수습하는 듯한 뒷모습은 불륜과는 차원이 다른 위험한 사건의 시작을 암시한다. 여기에 꼬여버린 부모들의 관계 속에서 덩달아 휩쓸리게 된 두 집안의 딸 예지와 민서의 어두운 표정까지 더해져 호기심을 극대화한다.
'지금 불륜'은 드라마 '살인자ㅇ난감', '타인은 지옥이다'를 통해 감각적인 장르물 연출을 인정받은 이창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전 세계를 강타한 '오징어 게임' 시리즈의 김지연 제작자와 황동혁 감독의 퍼스트맨 스튜디오가 제작에 참여했다.
김혜수, 조여정, 김지훈, 김재철의 파격적인 연기 시너지와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전개로 기대를 모으는 '지금 불륜'은 오는 31일 금요일 저녁 8시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 제공 = 쿠팡플레이]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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