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TV동물농장'에서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천재견 '잭'이 소개된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대구에서 남다른 건치 미소와 신들린 스케이트보드 실력으로 화제를 모은 천재견 '잭'의 특별한 일상이 공개된다.
주인공 잭은 넘치는 에너지로 유명한 견종인 '잭 러셀테리어'다. 처음에는 제 몸보다 훨씬 큰 보드를 다루는 모습에 주변의 걱정 어린 시선도 모였지만, 잭은 초연한 표정과 흔들림 없는 자세로 보드 위에 올라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속도가 느려진다 싶으면 짧은 뒷발을 야무지게 굴러 추진력을 얻는 것은 물론, 자유자재로 방향을 전환하는 파워 보더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무려 42칸으로 길게 이어진 공원 계단을 보드를 탄 채 안정적으로 내려가는 고난도 기술까지 선보이며 현장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
놀라운 점은 잭이 지금의 독보적인 보드 실력을 갖추기까지 걸린 시간이 고작 7개월에 불과하다는 사실이다. 이처럼 빠른 습득력의 배경에는 잭을 향한 환갑 아빠의 뜨거운 애정이 있었다.
아빠는 넘치는 기운을 주체하지 못하는 잭에게 주변의 권유로 보드를 처음 보여주었고, 녀석이 흥미를 보이자 오직 잭만을 위한 '전용 스케이트보드'까지 직접 만들어주며 뒷바라지에 정성을 다했다. 아빠의 전폭적인 지지와 사랑 덕분에 잭은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며 진짜 영재 보더로 거듭날 수 있었다.
이날 'TV동물농장' 스튜디오에는 걸그룹 하츠투하츠의 멤버 에이나가 스페셜 MC로 출격해 활력을 더한다. 평소 반려견을 키우며 남다른 동물 사랑을 보여왔던 에이나는 화면 가득 펼쳐지는 잭의 스케이트보드 묘기 릴레이에 입을 다물지 못한 채 연신 감탄사를 쏟아냈다. 에이나는 사람 못지않은 뛰어난 운동신경은 물론, 반전 예의까지 갖춘 잭의 매력에 푹 빠져 녹화 내내 흐뭇한 엄마 미소를 지어 보였다.
실력도 실력이지만 잭의 진짜 매력은 세련된 매너에 있다. 온갖 화려한 스킬로 시선을 압도하다가도, 보행자들이 다니는 인도를 지날 때면 스스로 보드에서 내려 두 발로 보드를 얌전하게 밀고 가는 깊은 배려심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실력과 인성을 모두 겸비한 '찐 스포츠맨'인 셈이다.
환갑 아빠의 눈물겨운 정성과 천재견 잭의 타고난 재능이 합작해 낸 특별한 보드 라이프는 오는 12일 일요일 아침 9시 30분에 방송되는 'TV 동물농장'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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