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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이야기Y' 포항 무인 문구점 절도 사건…'촉법소년 참교육' 뒤에 숨겨진 진실 공방

작성 2026.06.26 13:13 수정 2026.06.26 16:47 조회 283
궁금한이야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포항의 한 무인 문구점에서 발생한 중학생들의 물품 훼손 사건을 둘러싸고, 점주와 학부모 간의 날 선 진실 공방의 전말이 공개된다.

26일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최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촉법소년 논란의 이면과 양측의 엇갈리는 주장을 집중 조명한다.

포항에서 무인 문구점을 운영하는 점주 박 씨(가명)는 얼마 전 CCTV를 확인하던 중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다. 중학생 무리가 매장 안을 마치 놀이터처럼 돌아다니며 장난감을 무단으로 뜯고 가지고 노는가 하면, 돼지저금통까지 만지는 모습이 고스란히 찍혀 있었던 것이다. 박 씨의 주장에 따르면 아이들이 훼손한 물품은 무려 105개에 달하며, 피해 금액만 약 32만 원이었다.

6년 동안 장사하며 처음 겪는 일에 황당해하던 박 씨는 이후 가해 학부모들이 "우리 애들은 촉법소년이니까 처벌 안 받는다"며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분노했다. 결국 박 씨는 이 사건을 언론에 제보했고, 이는 순식간에 전국적인 '촉법소년 참교육' 논란으로 번져나갔다.

취재를 진행하던 제작진은 해당 학부모들로부터 반론을 듣게 됐다.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잘못한 것은 맞다"고 인정하면서도 점주 박 씨의 대응이 선을 넘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제작진은 과거 점주 박 씨로부터 비슷한 일을 겪었다고 주장하는 새로운 제보도 받았다.

양측의 입장이 팽팽하게 맞서는 가운데, 과연 이번 사건은 잘못을 저지른 촉법소년들에 대한 한 소상공인의 정당한 분노이자 '참교육'일까. 아니면 어른의 과도한 분노가 만들어 낸 선 넘은 '과잉 대응'일까. 포항 무인 문구점을 둘러싼 진실 공방의 내막은 26일 금요일 밤 9시에 방송되는 '궁금한 이야기 Y'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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