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영화 '그림자 아이'의 주역인 배우 박소이와 유나가 라디오에 출연해 대선배 임수정과의 뜻깊은 촬영 비하인드부터 10대다운 풋풋한 일상 취향까지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파워FM(107.7MHz) '웬디의 영스트리트'에는 오는 7월 1일 개봉을 앞둔 미스터리 영화 '그림자 아이'의 두 주연 배우 박소이와 유나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영화 '그림자 아이'는 3년 만에 코마 상태에서 기적적으로 깨어난 수안이 완전히 변해버린 엄마 금옥, 그리고 이미 세상을 떠난 언니 수련의 얼굴을 한 소녀 재인을 만나면서 '그림자 동화'의 비밀에 빠져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날 방송에서 박소이와 유나는 이번 작품에서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배우 임수정에 대한 미담을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임수정은 이번 영화에서 주연 배우로 활약했을 뿐만 아니라 프로듀서로도 직접 제작에 참여했다. DJ 웬디가 현장에서 임수정을 부른 특별한 호칭이 있냐고 묻자, 두 사람은 극 중 역할에 몰입해 자연스럽게 "수정 엄마", "수정 어무이"라고 불렀다고 답했다.
이어 임수정이 촬영 현장에서 연기적으로 엄청난 도움을 주었다고 입을 모았다. 두 배우는 임수정이 카메라 앞에서 어떻게 하면 기술적인 틀에 갇히지 않고 더 본능적인 연기를 펼칠 수 있는지에 대한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해 주었으며, 촬영 내내 세심하게 자신들을 챙겨준 덕분에 고마운 순간이 정말 많았다고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
이에 DJ 웬디가 장난스럽게 "그렇다면 자신은 어떤 호칭에 해당하느냐"라고 질문을 던지자, 박소이와 유나는 망설임 없이 "언니"라고 답변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두 아역 스타는 요즘 빠져 있는 최애 아이돌을 깜짝 고백하며 10대 소녀들만의 유쾌한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박소이는 "플레이브가 최애"라며 가장 좋아하는 멤버로 예준을 지목했다. 특히 "직접 티켓팅에 성공해 콘서트에 간 적도 있다"라며 남다른 '찐팬' 인증을 해 청취자들을 놀라게 했다. 뒤이어 유나는 "보이넥스트도어를 가장 좋아한다"라고 고백하며, 최애 멤버로 명재현과 운학을 꼽아 수줍은 팬심을 드러냈다.
한편 '웬디의 영스트리트'는 매일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SBS 파워FM 107.7MHz에서 청취할 수 있으며, 공식 유튜브 채널 '에라오'를 통해 보는 라디오로도 즐길 수 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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